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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자본주의 그림자 - 미국경제 욕망의 역사
말콤 해리스 지음, 이정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직접 작성한 책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기술 혁신의 장으로 불리고 있는 실리콘 벨리, 하이테크 경제의 성공에 힘입어 매우 부유한 지역이다. 이 중심부에 있는 도시 '팔로알토' 기술 그리고 성공과 혁신의 도시라 할수 있는데, 구글 애플 페이스북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IT 기업들이 가까이 있으며 스탠포드 대학이 위치 해 있다.
팔로알토는 키큰 나무라는 뜻으로 캘리포니아 총독이 이름을 명명한 것으로 이 지역 거주자들에게는 이나무의 의미보다 팔로알토 통합 학군의 기술과 교육이 운명결정짓는 사회에서 이보다 훌륭한 무상교육를 찾기 힘든 곳이라는 점이다. 저자가 초등 시절 만난 대체교사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다른 지역과 다르다는것을 알게 되었는데,
성장기 내내 팔로알토, 칼트레인 선로에 신입생이 투신을 했고 이어 기차 선로 자살사건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실리콘벨리의 자살' 햇볕 찬란하고 부유하고 지식이 높은 이마을 고교졸업생이 기차선로에 목숨을 해마다 던지게 되는 일련히 사건을 마주하면서 저자는 성장후에도 이 사건에 씌워게 되어 사회적 상상력에 기반하여 현재 자신의 삶을 존재하게 해준 연대기에 대해 역사의 궤적을 완성하겠노라 한다.

미국의 외톨이 서부 칼리포니아, 부인과 처 그리고 부체를 버리고 부를 찾아 떠나온 서터가 만든 도시를 건설하기에 앞서 아메리칸 강줄기에서 가져온 돌이 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모두 금광을 캐러 떠났다. 정착민들이 하던일을 내팽개치고 금광을 캐러 북쪽으로 하이킹했다. 탐욕과 기회주의의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회는 불안정했고 혼돈 이었다.
그곳에는 백인들이 만들어 놓은 백인 카르텔을 형성했고 백인의 약탈은 무방비 상태였다. 팔로알토의 150년 역사를 돌아보며 실리콘벨리의 실낯을 마주할수 있었다. 기회와 쇄신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는 곳 실리콘 벨리 , 저자는
원주민 저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은 정의에 기반한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조상과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우리의 결연한 거부가 해방을 향한 비전에 활기를 불어 놓어 주고 있다. 원주민 혁명가들은 가거와 현재의 조상이자 이미 다가온 미래입니다.스탠포드 부지가 원래의 주인에게로 돌아가긴 불가항력으로 보이긴 하나 자본은 결국 팔로알토에서 철수할것이라고 '지구가 살려면 자본주의가 죽어야한다.' 팔로알토에서 자본주의 그림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 지금의 실리콘 벨리가 있기까지 팔로알토에 대해 실리콘밸리의 오늘이 있기 까지 그 탄생과 성장 과정에서 권력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통찰력있는 분석과 미래지향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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