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처럼 흐르고 싶다
이만수 지음 / 카리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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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시인이 아니라는 시인 이만수님은 시가 일기인가보다?

시를 '일기를 쓴것'이라고 표현한 그의 겸손함이 느껴진다.

소원

아굴의 기도처럼

내게도 죽기전에 이루고픈

두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중략

또 하나의 소원은

가슴 한가득 주님을 담고

친절한 표정

사려 갚은 언어

진솔한 섬김으로

이웃한 모든 이에게

주님의 신실하심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그것입니다,

주님을 대하는 나의 소원을 댜변해주듯

그의 사는 나를 추스려주고 어지럽혀있는 나의 심정을 아우러주는거 같다,



비판

속내까지

들여다보며

덮어도 좋을 듯한

미세한 허물마저

들추면서

중략

무자비한 독설에

모두가 쓰러지면

홀로, 남은 세상에서

이제 무엇하리오,

때론 내가슴에 정수를 꽂기도한다,



자유 그 소중함

아침 시장기에

담장 너머로

급히 날아든 참새

이상하다는듯

처마에 매달린

조롱을 가웃거린다.

하략,

시인의 성정이

참 깨끗하고 맑다는것을

세월의 때를 먹을만큼 먹는 나이에도

사람다움, 순수하고 여린마음을 잃지 않고있음이 시에서 느껴진다.

삶에 지쳐있거나

마음이 힘들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때

혹은 생각의 정리가 필요할때

조용히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를 읽어보시라 권합니다.

시 속에서 시인의 순수한 상념과 추억 과 녹아든 번민 을 함께 느끼다보면

주님의 너른 품이 그속에 내가 있음에 위로가 되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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