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재발견, 기획을 통한 리모델링, 나는 아직도 <응답하라>시리즈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MZ세대의 끝자락인 나에게는 1988 시리즈의 꼬마 아이 정도 눈높이로 기억되는 시점이 전부이지만 그 시절의 예스러움이 촌스럽지 않게 스토리에 녹아드는 것이 특히 신비로웠다. 중략
이처럼 예스러움과 복고가 촌스럽지 않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은 정말로 진심으로 기획의 몫이다. 중략,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올드한 공간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는 잘 포장해 내재 않았을때는 그 저'낡았을 뿐;인 것이다.
성수동이 젊은이들 뿐만아니라 이미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핫플이 된 곳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기획된 공간의
성수동의 변화는 지역과 도시의 분위기를 바꿔준다. sns의 입소문을 타고 어디든 사람들이 찾아가는 세상인 만큼 , 많은 사람들이 오게끔 하는 빌딩, 입지를 뛰어 넘어 특별한 가치를 공간에 투여함으로써 빌딩브랜딩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부동산 컨덴츠의 일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