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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읽는 법 - 파리1대학 교양미술 수업
김진 지음 / 윌북 / 2023년 11월
평점 :

그림감상하는 행복이란, 내겐 이루 말할수 없는 행복이며 카타르시스다.
꾸준히 감상하다보니 내 나름대로 감상도 하게되지만 무엇보다도 그림에 대한 깊은 이해가 아쉬울때가
종종있을뿐만 아니라, 내 방식대로 그림이해가 맞는지 의문이 들곤했다.
[그림 읽는 법]을 통해 앞으로 그림 보는 시각을 한층 더 높여줄수 있어 기대감에 책을 읽었다.

Class 1에서는 뭉크가 나온다. 뭉크의 그 유명한 삼척동자도 다 안다는 '절규'란 그림에 대한 설은 지인들과
예전에 한참 이야길 나눈적이 있었다. 어둡고 침울하고 절망적이기도 한 귀를 틀어 막는듯한 해괴한 모습을 한,
화가의 생애를 비쳐볼때 뭉크란 작품은 결코 우연이 아니였구나 싶다.
'나의 예술은 자백이다. 작품을 통해 나는 세상과 나의 관계를 분명히 하려고 한다. 이는 에고이즘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내 예술로 자신의 진실을 찾는 데 도움을 얻을 거라 생각한다.p17'
환각과 환청을 통한 자연의 절규를 오롯이 이해하고 나니 나도 어느결엔가 뭉크처럼 몸이 떨릴정도로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는것만 같았다. 인상파 화가들이 대세를 이루던 시절에 뭉크는 파리에 자주 오가며 여러 화가들의 영향을 받게된다. 그중에 아르누보의 그림을 통해 그의 화풍도 변하기 시작했다. 뭉크는 예술을 통해 자기 경험과 고뇌를 이야기 하고자 했다. 뭉크 그림을 보면 채색에서 불안정함을 느낄수 있는 이유도 고뇌,불안등을 극적으로 느끼게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한다.

Class 4 에서는 아주 강렬한 인상을 주는 구스타프 클림트가 나온다. 장식 미술가로 활동도 하던 글림트,
그동안 전시장에서 클림트의 그림을 보면서 난해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또렷한 얼굴, 그리고 기하학적 무늬를 의상과 배경,도대체 이그림은 무얼 말하려는 걸까?그림속의 여성들이 독특하고 특별한 이유를 알게되니 화가는 그 가 살았던시대적 배경을 떼어내고서는 이해할수 없음을 알수 있었다. 화재로 소실된 [철학,의학,법학] 그림도 볼수 있다.
이밖에도 Class 14에서는'예술은 사기다'라고 외친 백남준의 말의 진의를 파헤쳐 본다. 무수 많은 티비 같은걸
지지지 거리게 혹은 다양한 화면이 뜨게 설치한 일면 설치예술가, 비디오 아트 1인자 백남준,
'예술이란 반이 사기이며, 속이고 속는 것이다' 소위 파이프, 곰방대? 그림으로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제목 역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엥? 파이픈인데?
우리는 그림 또는 조각이나 영상, 설치 등으로 완성된 예술 작품을 보고, 실젤 존재하는' 그' 대상과 같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술작품은 재현일 뿐, 실제 그 사물과 완전히 동일하지 않습니다....p234
미술사의 전환점을 준 뒤샹의 '샘(소변기)'등 그동안 국내전시장에서 흔하지 보지 못했던 유명 작가의 작품도
눈요기 할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그림을 제대로 보는 눈을 기를수 있어 다음에 지인과 전시장에
쓰윽~ 하고 좀 아는체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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