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흑역사 -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절반의 세계사
오무라 오지로 지음, 송경원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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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엔 언제나 돈이 움직이듯이 인간의 궁극의 삶의 근원을 무던히 찾아보고자 혹은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위해

우리는 종교에 귀인 하는지 모른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치기 비슷하게 다녔던 성당 그리고 성인이 된후 종교에 대한 궁금증으로

교회며 절에 다녀본 적이 있다. 그러면서 부정적으로 사회에 종교가 이슈가 될때마다 종교는 필요악일까? 그렇다면 내 필요에 의해서

종교를 선택해야한다면 그 종교를 옳게 바라볼수 있는 기준이 될수 있는 지식이 내게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에 언제 부턴가

종교에 대해 알고저 하는 갈망이 생겼다. 이런 내게

[종교의 흑역사]는 많은 눈을 트게 해주었다.

'사람은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는 상부상조를 가르쳤던 유대교,

오무리 오지로 작가는 10년간 국세조사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으로 종교와 돈의 관계을 냉철하고 각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한다.

유대인이 언제부터 부자가 되었을까?

유대인이 로마제국에 의해 멸망되기전 대부분의 생업이 농업이었다고 한다. 자신의 땅에서 쫒겨난 유대인들은 농사를 포기할수 밖에 없었으며, 비단 직물 직공, 염색업자, 재단사, 도축업자, 대장장등의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렸고, 길드의 탄생으로 유대인들은 이 직업마저 잃게된다. 이것이 유대인들이 대부업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이유와 방법으로 유대인들은 부자가 되었다.

부의 관점에서 바라본 종교에서 세계사의 한 획을 굿는 역사적인 사건 뒤에는 늘

유대인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부를 이룬 지구상 가장 오래된 종교인 유대교, 유대교인들, 그들은 소수이자 이교도인으로 박해를 받으며도 전 세계에 뿔뿔히 흩어져 살면서 40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닐수 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신앙의 힘이라 할수 있다.

방랑의 민족, 이런 환경적 특수성으로 인하여 유대인 특유의 뛰어난 돈벌이 수완이 생길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무역업이나, 금융이나 환전 환차익등을 빨리 깨우치고 다양한 화폐이 유입을 통해 환율과 환전 금융업에 혜안을 갖게된 원인이 되기도 한거같다. 이뿐만아니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증권중에 유대인이 개발하고 발명한 것이 많은데, 유가증권이 그 예다. 언제 추방 당할지 모르는 유대인들이 현물보다는 본인만 사용할수 있는 즉 빼앗길 염려가 없는 '유가증권'이 탄생한 것이다.

오늘날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몸에 ? 받고 있는 스타벅스도 유대인이 대기업으로 키웠다고 하니, 세계 경제의 밑바탕엔 유대인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신이 몰락 시킨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스페인, 카톨릭의 부패를 바로 잡기 위해 생겨난 개신교, 개신교와 카톨릭의 싸움이라 할수 있는 그레이트브리튼섬과 아일랜드섬은 현대까지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종교가 다르다고 아일랜드를 외면한 영국, 이로 인해 북아일랜드에서 폭동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읽을수록 머리속이 꽉 채워져가는 느낌이 든다.

세계 3대종교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에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종교인 종교법인이 돈에 연루된 이야기가 세계사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것도 흥미로웠다.

인간이 세상을 살면서 종교 하나둘쯤은 어려서부터 스치고 지나간 경험이 흔할것이다. 다양한 종교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고도 깊숙히 자라잡고있다. 기독교인들은 다분 하나님을 연구하고 지향하고자 하는 삶을 따르려하는것을 영광으로 여긴다.

불교등 이세상 모든 종교인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도 지향하는 바에 충실하고저 한다.

돈이 종교와 종교인이 생긴 이래 세계 여려나라의 역사를 좌지우지 해왔다,

이책에선 종교와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조명해봄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명쾌하게 정리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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