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의 지대넓얕 7 : 보수 VS 진보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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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가상세계를 체험하면서 흥미롭게 그리고 쉽게 알게되는 지식공부가 되는 [채사장의 지대넓얕]은

책을 손에 한번 잡으면 끝까지 빨려들듯 흡입력있게 읽게된다.



카페 채 사장은 아마 과거에도 지식 카페를 운영하다 문을 닫았던적이 있는거 같다.

쪼렙신이었던 알파 신이 상위 신이 되면서 지식 카페를 다시 채 사장에게 선물하게 되는데,

이런 카페가 현실에도 있다면 정말 인기 폭발 할것 같단 생각이 든다.

후기 자본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 환경주의, 무정부주의 가 모두 진보 좌파라고는 하지만...

'당신은 진보 입니까? 보수 입니까?'

어디서 많이 그리고 자주 들어본 말 같다.

선거때마다 전화로 종종 물어오는 질문이기도 한데,

지금껏 내 스스로가 진보라 생각했는데, 책에선 진보와 보수를 구별하는

다양한 지적 이야기가 그 기준을 정확하게 잡아 주고 있다.



이야기가 끝나면 핵심 노트로 말끔하게 정리되는데, 1990년대 말쯤 겪었던 IMF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기성세대라면 어느정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막연히 알고 있던 내용들에 대한 확실한 지식이 생긴거 같다.

지금도 TV뉴스나 신문을 보면 좌파니 우파가 싸우니 하는 소리를 종종 듣게 되는데, 그에 따른 정확한

개념이 다양한 예를 통한 설명을 통해 기존에 갖고 있었던 아리송한 개념에서 벗어날수 있다.



등장인물중에 오메가라는 독특한 인물이 있는데, 과거 조상이 우연히 찾은 돌조각으로 부를 이루게 되고

이로써 권력까지 쥐게 되어 대대손손 권세를 부린 집안이었지만,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오메가는 예전처럼

음을 갖기 위해 권력의 세계에 발을 딜여 놓지만 정작 보수가 무엇인지 진보가 무엇인지 파악이 안되는 입장이다.

오메가는 알파를 우엲 만나게 되어 채사장의 지식 카페를 소개받게 되고 카페를 방문하면서 진보와 보수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는데, 채사장과 오메가의 만남이 이뤄질때마다 지식은 대 방출된다.

보수와 진보를 실제 현실에 적용한 사례를 통해 현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어떤 입장에서 비춰보느냐등의

흥미롭게 접근해 볼수 있다. 더불어서 민주주의의 한계가 무엇인지도 알수 있는 지적 수준이 책한권에서 성큼이 아닌

쑤욱 성장한 느낌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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