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면 행복해 나도 이제 초등학생 30
김영주 지음, 튜브링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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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소녀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이 더 눈길을 끄는 동화에요.
초2 손녀가 책을 워낙에 좋아하다보니 그림도 잘 그리는 편인데
그래선지 이런 동화를 좋아합니다.
초 1,2 국어 초2 바/즐/슬, 초2 ,3 국어 초3 도덕등 교과서에 실린 동화이기도 해요.
어른도 내것을 남에게 나눠준다는 것은 크나큰 결심히 필요하지만
상대가 원한다면 선뜻 내주기도 하죠. 상대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아름다운 나눔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나눔에 대한 우리 어린이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태리가 짝궁 지안이에게 미술시간에 사인펜이랑 색연필을 빌려 달라고 합니다.
지안은 자신도 모르고 없다고 말했고 태리는 공동물품을 같이 쓰자며
물품함에서 가져온 사인펜과 색연필로 그림을 그려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색이 턱없이 모자라다 보니 지안인 자신이 가방속에 들어 있는
색연필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색연필통을 꺼내지 않고 가방에서 막연히 꺼내기란 원하는 색을 뽑아 낼수 없겠죠.
그러다가 가방이 바닥에 떨어져 색연필등이 와르르 쏟아지고 원하던 반짝이는 금색이 제일
멀리 굴러갔어요.

 


 

거짓말했던 색연필을 들킨 창피함에 얼굴이 붉어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지안
태리가 일어나 색연필을 주워서 케이스에 담았어요.
'지안이 너 색연필 가져온 거 깜빡했구나?'
금색연필은 장안이를 시작으로 돌려쓰는 꼴이 되었어요. 자신의 색연필로 생색을
내는 태리가 싫었고 아끼는 색연필을 팍팍 써대는 장안이가 싫었어요.
그리고 나눠쓰는게 싫어서 학교까지 가기 싫어지게되었어요.
나눔이란 무엇일까요?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더불어 사는 사회속에서 나눔은 당연할수 밖에 없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나눔에는 눈에 보이는것 눈에 보이지 않는것 이 있으며
당연하기 보다는 아름다운 일이라고 할수 있어요.
학교를 다니다보면 준비성이 없는 아이들 혹은 깜빡 잊고 안갖고 온 친구들이 많아요.
반대로 준비물을 꼼꼼히 잘 챙기는 친구들도 있지;요 . 이럴땐 준비를 잘해온 친구가
마치 손해보는것 같단 생각을 지안이 처럼 하게되지만
뜻하지 않는 일로 지안은 태리의 나눔을 받게 됩니다.
이런걸 보면 나눔은 함게 주고 받는 것이기도 하네요.
협력. 요즘 흔히들 말하는 조력자가 되겠네요.
그림 보는 재미도 있고 이야기 발단이 흥미로워 책을 단숨에 읽을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함께나누면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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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

#우아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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