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손 씻으러 가자! -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세리코 그림, 이중현 옮김 / 춘희네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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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너구리에 하얀 거품이 가득한 가운데 지저분한 거품도 있네요.

각종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안좋다는건 코로나를 겪어 보았기 때문에

손을 씻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지요.

손만 깨끗이 씻어도 병을 예방할수 있으니까요.

물과 비누만 갖고 손을 씻는다고 다 예방이 되는건 아니라고해요.

그렇다면 손은 어떻게 씻어야 할까요?



사랑스런 너구리에요. 깔끔쟁이인가봐요.

쓱싹쓱싹, 뽀득뽀득,매끈매끈, 참방참방,

잠을 자고 일어나면 세수하고 볼일도 보고나면 밥을 먹죠.

얼굴도 씻고요. 그리곤 옷을 갈아 입고 아침 산책을 나갑니다.



숲속에서 깔끔쟁이로 소문난 너구리는

나무 열매도 가득 주웠어요.

숲속에서 까마귀도 아침 식사를 하는 모양이에요.

나무위에 바닥에 갖가지 열매들이 보여요.

숲은 참 정겹네요. 먹을것도 주고 쉼터도 주니 말이에요.



집에 돌아와서 다시 손을 씻어요.

쓱싹 쓱싹, 데굴 데굴,

그리고

열심히 줏어온 과일도 닦아요.

의성어 의태어는 좀더 커다른 글씨로 되어 있어서

눈에 화악 들어옵니다. 4세 아이라 아직까진

글이든 그림이든 스폰지 처럼 빨아들이는 성향이 있어요.

책 몇장을 읽다보니 의성어 의태어는 금방 익히네요.

또,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알려주니 호기심으로 집중하네요.

동화책을 읽다보면 한글로 깨우치게 되는거 같아요.



맛나게 먹고 놀이터에 나가보니 세균을 연구하는 연구소장님이 이상한 기계를 들고 오셨지 모에요.

아하, 손바닥에 있는 세균을 볼수 있는걸 보니 현미경인가봐요.

손에 가득 세균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게되다보면 세균도 같이 먹 게되는 그림 설명이

참 인상적이에요.

그리곤 곰이 엄마가 과자를 주셨을때 아이들은 모두 같이 손을 씻으러 갑니다.

손씻는 순서과 방법이 그림설명으로 되어 있어요. 쓱싹쓱싹, 뽀드득,꼼지락,슥슥,뱅글뱅글, 휘리릭

씻는 방법에 따라 소리도 다르네요. 이렇게 익히면 손씻는 방법이 금방 익혀지는거 같네요.

그리곤 맛나게 과자파티를 즐깁니다.

물을 싫어하는 울 막둥이 꼬맹이는 대부분 물티슈로 닦이는 편인데,

이동화책을 읽고 솔선수범해서 손을 씻게 되었어요.

너구리 곰, 숲속 친구들의 모습이 몽글몽글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서 친근감이 더 갑니다.

유아는 물론 예비초등생들이 읽어보면 유익한 동화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애들아손씻으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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