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광주, 로마는 미대에 입학을 했고, 옥이가 없는 대학생활이 그닥 즐겁진 않았지,
그러다가 박대통령이 서거하고 16년 독재가 끝났으니 민주화가 될거라 기대하던 사람들은 군대를 장악하고
계엄령을 내린 신군부에 저항 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전국에서 일어났지,
노마는 미술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선배가 입원한 병원에 가 보았어. 죄없는 국민이 죽어가는걸 보며
노마는 괴로워했어, 허깨비도 보고 끔찍한 상황이 꿈속에 계속 나타났지,
노마는 자신이 할수 있는건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야만스러운 세상을 증언하기로 한다.하지만 어둑시니는
노마를 계속 괴롭힌다. 강물 속으로 들어간 노마는 순이에 의해 발견되고 겨우 살아난다.
고등학교 미술선생님되고 다시 그림에만 전념하겠다며 사표를 낸다.
노마는 자신이 실력에 한계를 느끼고 파라 유학을 떠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