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에 코끼리가 살아요! 생각말랑 그림책
멀리사 옹 지음, 제이본 찬 그림,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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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바로 위층에 코끼리가 산다면 어떨까요?

가뜩기나 평상시에도 골머리가 아픈데, 하루 종일 정신이 없을 거에요.

[위층에 코끼리가 살아요!]그림동화는 그림만 보고도 아래층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괴롭고 힘든 나날을 보낼지 한눈에 알수 있어요.


운동장도 아닌데 집안에서 뻥뻥 공을 차거나 나팔을 불고 무거운 몸을 하고

발걸음을 옮기면 얼마나 쿵쾅거릴까요.

밥을 제대로 먹을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밤에는 잠을 제대로 못이룰거고 낮에는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을 놓고 살지도 몰라요.

내 알바아니라고 남에게 피해를 주면 될까요?

반대로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요? 그 아래층이 내가 된다면 말에요.

지금은 내가 위층에 살지 몰라도 먼훗날 이사를 가게되면 아래층에 살수도 있잖아요.


밤이고 낮이고 시끄럽다면 아래층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같은 나날을 보낼수 밖에 없을거에요.

고민고민하다 위층에 맛난 빵을 들고 올라갑니다.

코끼리 아주머니는 전혀 몰랐다며 미안해 했어요. 그리고 담소를 나눴어요.

집안에서 시끄럽게 안하고 밖에 나가서 재미나게 놀수 있는 일들이 찾아보면

엄청 많거든요.

문제가 생기면 고민만 하지말고 언제든지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를 시도해보는것이

좋다는걸 배울수 있어요. 뿐만아니라 내가 아니라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삼가해야 할거에요.

이동화를 읽은 어린이들은 앞으로 시끄럽게 하지 않을거 같군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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