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교과서 - 생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경매, 개정판
안정일 지음 / 지상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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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 서적을 우연히 접한뒤로는 부동산관련 책은 100권이상 읽었단 생각이 든다. 더불어

부동산관련 서적을 통해 경매도 알게되었는데, 정작 제대로 경매에 관심을 갖게된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1년남짓 경매관련 서적을 읽다보니 20여권 정도를 읽다보니 경매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방향성과

루틴을 대략 파악할수 있게 되었다. 유튜브 시청을 그닥 선호하지 않았지만 우연히 '설마 안정일' 유튜버

경매관련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정말 쉽게 잘 설명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분이 책을 내고 그 책으로

네이버 카페홈336을 운영하며 강남을 시작으로 부산 부천, 3곳에 아지트? 를 마련 수강생을 가르치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나도 그 대열에 끼고 싶었지만 기백만원씩하는 강의료가 부담이 되어

책으로 마스터 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경매 교과서]는 먼저 유튜브로 접하다 보니 들으면서 이해가 쉽게 되었지만 막상 듣는것과 눈으로 글을 보는것은 또다른 차원의 공부란 생각에서 이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책이 도착하자마자 반가운 맘에 바로 읽어보고 시작했다.

일반 책보다는 좀더 큰 대략 A4용지 조금 모자란 크기의 책에 커다란 글씨체가 맘에 들었다. 갈수록 깨알같은

글을 읽는게 조금씩 부담스러워선지 큼직한 글쓰체가 시원시원하게 읽을수 있어 좋다.

총8장으로 서문에이어 경매에 대한 기초지식, 1장에서는 권리분석과 말소기준권리에 대해서 다루고

2장 임차인-에서는 임차인- 3장 소액임차인-4장 안분배당 5장 다가구주택 6장 말소기준권리 5가지 7장 땅 8장 임차인 대항력 발생시점으로 나뉘며 목차의 흐름만 보고도 경매에 필요한 전체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저자는 유튜버 강의에서도 경매를 쉽게 접근시키고 있듯이 책도 마찬가지로 그림설명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경매인은 얼마에 낙찰 받으면 본인에게 이득인지 이 과정을 주변 시세를 알아보러 임장을 다니고

직접 경매로 나온 집을 방문하여 들어가야할 비용이 얼마인지 또 권리분석을 해서 인수해야할 금액이 얼마인지

그밖에 세금등 비용을 계산해서 낙찰가를 정하게 된다.

또, 임차인 입장에서 전입신고가 근저당말소기준보다 늦어 선순위를 놓치 후순위 일지라도

소액임차인-주택임대차보호법 제8조-에게 최우선변제를 받을수 있다.

살아오면서 법이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할때가 종종 있었는데 경매 공부를 하다보면

법이 참 합리적으로 타당하다는걸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 좋은 법을 악용하는 나쁜 사람도 있다는것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것이다.

경매공부를 하다보면 박진감? 현장감이 느껴질때가 있다. 위장 임차인을 잡는 법, 위장 유치권자를 잡는방법등

또 임차인에 빈손으로 쫓겨 날경우 명도의 어려움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임차인이 그리고 채권자들이

얼마를 받아가는지 등도 계산을 할줄 알아야 한다. 이게 바로 안분배당 등인데

' 임차인 배당금 계산하기 깜짝퀴즈'를 내고 도표를 곁들여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나처럼 수리에 약한 사람도

쉬운죽 먹기로 계산기 가능하다. 법인 상가 임차인의 경우까지 다루고 있어서 공부 맛이 난다.

경매는 권리분석 그리고 임장에 모든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게 경매의 전부라 할수 있겠다.

권리분석도 특수물건 같은 경우는 더 많은 공부를 요하기도 하지만 단순 권리분석만으로도

경매로 재테크를 얼마든지 할수 있다.

지난 2년 집값의 버블 현상으로 깡통전세와 같은 빌라왕 사건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오랫동안 모아두었던 금액을

잃게되는 등 안타까운 사연을 종종 접하곤 한다.

고금리에 대출 제한등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 시장도 한산한 요즈음 한동안 전세가 나가지 않아 애를 태우는 뉴스를 종종 보곤 했는데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과 3월 이사철등을 맞아 한시적으로 최근들어 거래들이 좀 있는거 같지만

얼마가지 못할듯 싶다.

이러한 여파로 집을 담보로 은행등 금융권에 대출을 받은 집주인들이 결국은 집을 포기하게되는 사태에 까지 이르게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연말즈음이면 경매가 더 많이 나올거라 예측도 하고 있는 마당에 나처럼 돈 없는 사람은 경매에 솔깃하지 않을수 없다.

과거에는 경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면 경매관련 공부를 하다보니 부정적인 시각을 벗어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누군가 그 채무를 이행해줄 역할을 해준다면 채권자나 채무자쪽에는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생초보도 쉽게 따라할수 있는 경매 경매 교과서]는 MZ세대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읽어본다면

살아가면서 빌라왕같은 사기를 모면할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게 될것이다.

다음은 저자의 [생생 경매 성공기]를 읽어볼 게획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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