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부동산 공부 - 청약부터 세금까지 50문 50답으로 완성하는
전형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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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에 있어서 꽤 오랫동안 부동산의 '부' 자도 모르고 살았던 지난날의 무지함을

뒤늦게 깨닫게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특히 대한민국에 살면서 청약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청약통장을 갖고 있었던 사실만으로도

내 스스로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첫 부동산 공부] 책 제목이 모든걸 대신해주는거 같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려면

적어도 내가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청약제도라든지 청약에 따른 현 제도에 대한 이해등을

할수 있어 유익했다.

'아파트 분양가는 10등분을 해서 계산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p21

아파트 분양가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아주 쉽게 풀어있다.

통상적으로 분양대금은 전체 분양가의 10% 단위로 납부하기 때문에 이를 10등분으로 나눠어 계산하는게

훨씬 편리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아파트 분양대금은 계약금 그리고 중도금 나머지 잔금을

치르는 과정으로 이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금은 20% 중도금은 60% 잔금은 20% 형태가 가장 흔한 형태고

이렇게 계약금을 나눠 계산하게 되면 내가 이 아파트를 살 능력이 되는가가 판가름이 나게된다.

이와에도 우리가 꼭 알아야할 LTV나 DSR, 에 대한 이해와 계산하는 방법 ,공공분양, 민간분양,일반분양,

특별분양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할수 있다. 이어 내게 유리한 청약 방식에 어떤것이 있는지

공공분양의 80%나 되는 특별분양에 대해 세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당첨확률을 높일수 있는지 또

살기 좋은 단지선택 방법, 무주택자, 유주택자에 맞는 집 마련 방법과 선분양가 후분양에 대해

꼼꼼히 배울수 있다.


2부 매매에서는 국평이라고 하는 84제곱미터가 왜 34평인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한다.

'실제로 사용하는 전용 면적과 실외의 주거 공용 면적을 합친 개념이 공급면적이다.'p130

바로 이 공급면적이 우리가 관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평에 대한 개념이다.

전용면적 84m2를 척관법인 평으로 계산하면 33~34평이 나오는데, 바로 전용면적 84m2라는 간편식이

생긴다. 그동안 전용면적 84가 32평대인 알고 있었는데, 25평대로 이렇게 복잡한 계산이 숨어 있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이해시키고 있다.

서비스 면적에 포함되는 발코니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지만 요즘 많이들 발코니 확장을 해서 집을

좀더 넓게 활용하고 있지만 넑혔다고 전용면적이 따라서 넓어지는것이 아닌 여전히 서비스 면적에

포함된다. 우수인증을 받기 위해서 발코니를 3면으로 내기도 하지만 흔하지 않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사에선 3면 발코니 아파트를 잘 안짓는다고 한다.

이밖에 실거래가와 호가, 시세에 대해 알아보고 갭투자, 투자자들의 돈의 흐름을 알아보면서 비로소

사람들이 왜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지 이해할수 있었다.

'재개발, 재건축 투자의 핵심은 분양자격이다.'p236

싸다고 무턱대고 손을 댔다간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땐 싸게 산것도 아닌 편에 든다.

집이 싸다고 무턱대고 덥비기 보다는 하자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하겠단 생각을 다시금 하게된다.


4부는 세금에 대한 이야기인데, 집을 얻거나 팔았으면 이에 따른 세금들이 붙는데,

취득세,보유세, 양도세등 에대 해 알아보고 이들 세금을 덜내거나 안낼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본다.

한동안 '양포자'라는 말이 유행했듯이, 양도소득세가 워낙에 다양하게 책정이 되어

세무사들조차도 어렵다는 말이 나올정도였다. 윤정부에 들어선 부동산 세법을 대폭완화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인생의 첫 부동산 공부>는

청약과 관련된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도 쉽게술술 읽히는 마법 같은 책이다.

국민이라면 내집마련을 희망하고 또 준비하고 있을것이다. 내가 집을 마련하기 위한

모든것을 알아갈수 있는 알찬 부동산 공부가 되어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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