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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코딱지 코지 ㅣ 웅진 우리그림책 95
허정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평점 : 
코딱지는 추운 겨울이면 조금씩 조금씩 표안나게 흘러내려 콧속에 쌓여 딱딱한 굳어져서
무의식중에 손이 가고 코딱지를 떼어내는 일을 저도 간혹해요... 아무도 모르게 살짝요.
콧털숲 속에 사는 '코지' 코딱지 캐릭터가 귀엽네요.
아늑하고? 편안한 숲속에서 지루하게 매일매일을 보내던 코지가
콧속 탐험을 하기로 했어요. 푸른숲을 지나 으스스한 자색의 숲이 나오고
그런데 갑자기 뭔가 쑤욱 하고 들어오는거에요.
그렇게 서영의 손가락에 묻혀 바깥세상에 나온 코지는
신세계를 즐기게되네요.
바깥세상에 다녀온 코지가 부러웠던 코비는 밖으로 나가기위해
서영이의 손가락을 부르려고 온갖 노력을 하죠.
그림이 재미있네요. 코딱지가 밖으로 나오면 콧구멍이 뻥뚫려 시원한것 처럼
코지나 코비도 그런가 봐요... 그런데 서영이가 갑자기 톡!!
으아아악...코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코지와 코비의 모험이 스릴과 함께 웃음을 주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