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요

기분을 말해요 : 최선을 다해요 ㅣ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지음,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2년 10월

말 배우는 아이는 물론이고 아직 자기 표현이 약하고 서툰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기분을 말해요 시리즈 ]중 [최선을 다해요]는 아이들이 최선을 다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막연하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 하지 못할거란 생각은 당연하다.

동글 동글 친근한 얼굴형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해맑은 동그란 눈과 기쁘게 웃는

초승달 눈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느낌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일이 매일 일어나고 있을 테지만

이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케 된다면 아이 마음은 평화로워 진다.

각양각색의 어린이들, 그 성향에 맞게 최선을 다하는 것 또한 다르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선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어떻게? 이렇게... 책에선 나를 이해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예쁜 그림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목표를 높이 세우고 도전의 도전을 하다보면 그 목표를 달성!

때론 실수도 하겠지만 실수는 성공으로 가는 필수 요건이므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각 페이지 상단에 굵은 글씨체 그리고 이어지는 한문장씩 그림 설명이 곁들어 있는데

아이들이 가독력이 충분히 발휘될 만한 동화다. 어쩜 우리 꼬맹이 처럼

다음페이지 넘어가는 시간이 꽤 걸리듯이 글 읽고 이해하고 나면 각각의

그림을 보느라 정신없다.

'이렇게 해서 최선을 다하는 거구나' , ' 난 다음엔 시금치 먹기 도전할거야'

울 꼬맹이가 책을 읽고 한 말이다. 그래 도전은 곧 너가 최선을 다하는 거니까.

엄마의 서투른 감정 표현 교육에 <최선을 다해요> 기분을 말해요 시리즈는

쉽게 습득케 해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