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탄생
김민식 지음 / 브.레드(b.read)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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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곧 ' 안식처'이며 지친 심신을 평안하게 쉴수 있는 곳이다.

미스때나 결혼 후로 줄곧 오랫동안 나만의 스윗 홈을 상상으로 그려보곤 하는게

취미 아닌 취미가 된 요즈음 지인들인 세컨하우스를 제주도나 양평 혹은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라는 노래로 알려진 옥천의 본가에 이미 마련해놓고 주말마다 다니고 있다는 후배 소식에 어떤 집을 짓고

어떠한 나무들과 꽃을 심었는지 수화기 너머로 질문하는게 일상이 된지 오래다. 그러면서

대리 만족도 느끼고 내가 함께 사는건 어떤지 물어보기도 한다.

후배가 오라는 옥천일지 아니면 바닷가가 있는 마을일지 아직 정해진 곳은 없지만

풍경좋은 마을, 자연에 묻혀 조용히 책이나 읽으며 살고 싶다는 꿈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집은 어떠한 존재일까?

또 그들이 선호하는 집의 형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저자만큼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은 흔치 않으리란 생각이 앞선다.

목공소 대표이며 목재 딜러, 목재컨설턴트로 오랫동안 일해왔던 저자는 유년시절의 전통 주택에서부터

벤쿠버의 삼나무집등 공간에 예민했던 그가 집을 탐구한 세월을 오롯이 <집의 탄생>에서 만날수 있다.



스윗홈을 들으며 글을 썼던 작가처럼 이토록 낭만적인 책을 읽는 이순간 비숍의 '즐거운 나의집'을 들으면서 집이라는 공간이 내게 주는 아늑함과 편안함이 행복을 느끼게 하는 공간이 집임을 느끼기에 배가 된다.



집에 대한 운치나 멋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던 난, 아파트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세계여러나라의 독특한 건축양식등이 늘 부러웠었다. 우리나라도 지금처럼 콘크리트 박스 로 이뤄진 집 보다는 훨씬 이전인 1960년대엔 60% 정도 나무로된 집에서 살았다고 한다.

집에는 가족의 역사가 담겨 있다. 크기가 작든 크든 집은 집으로서 가치를 발한다.

1845년에 소로 월든의 오두막집을 만날수 있다. 미국 동부 해안 메사추세츠에서 자란 키가 큰 하얀 소나무로

지어진 오두막은 경량목조구조로 소로가 직접 지은 집이다.최소한의 것만 가지고 유유자적한 삶을 살고저

숲으로 들어간 윌든이 이곳에서 2년 정도 머문걸로 기억되는데, 그짧은 그 기간동안의 삶이 소로는

가장행복했다고 기억한다.

이밖에도 세계 여러나라의 유명한 건축부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예술가들이 선호하던 집을

만나볼수 있으며 그에 따른 집에 대한 지식을 다각도로 접근할수 있고 안목을 길러주는 책이다.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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