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심부름 키다리 그림책 64
홍우리 지음 / 키다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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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참 아기자기하게 소박하고 정감 가는 동화에요.

누구나 처음 심부름을 했던 적이 있을거에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큰 모험이라고 할수 있죠.

그리고 그 책임감이 누구보다도 강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긴장을 하게 만들었었죠.

주인공은 할머니가 아까시는 접시를 가져다 드리는 첫 심부름을

떠납니다.



아름답고 정겨운 풍경들을 지나 드디어 초록 대문의 할머니 댁에 도착했지만

할머니는 안계셨어요.

저라면 이럴땐 그냥 마루에 걸터 앉아서 할머니께서 오시길 기다릴거 같아요.

그래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고

그렇게 된다면 심부름은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주인공은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에 계단을 오르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너무 놀랐을때 심장은 어느 정도 크기로 줄어들까요?

개마만 하게 줄어 든 심장을 하고 시커멓게 몰려 오는 걱정구름 멀리

도망갔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양심의 소리가 들려 오네요. 노오란 나팔꽃 모양을 한

스피커 같이 계속 마음의 소리가 들려오네요...

주인공처럼 실수를 너무 숨막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실수는 하게 마련이니까요.

어른도 마찬가지인것처럼요.

첫 심부름을 망친 주인공은 눈물이 났어요.

하염없이 주룩 주룩... 그 눈물이 모여 웅덩이를 이루고

눈물웅덩이에 빠지자 무지개 마음이 반짝 떠올랐죠.

음...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이라 잖아요.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드디어 무지개 빛을 닮은 현명한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깨진 접시는 할머니와 조각 조각 이쁘게 모아 붙여서 예쁜 화분 받침을 했어요.

첫 심부름을 하면서 마음이 부쩍 성장한 주인공을 보면서

'괜찮아' 스스로를 위로하고 감싸않을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배웠을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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