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숩시를 통해 모로코의 낙타,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등등 많은 것들을
만나게 되는 수지는 인형을 잃어버려 우울한 마음도 그새 잊었어요.
창백해진 카프카의 얼굴 빛을 보고 수지는 편지가 마지막이 될거라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지요.
정말 우리나라 방정환 아저씨 만큼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카프카가 아닐수 없네요.
그만큼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수지도 훈훈하고 따뜻한 기억과 추억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겠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