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와 인형 미운오리 그림동화 2
라리사 튤 지음, 레베카 그린 그림, 서현정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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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는 워낙에 유명한 소설가로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이 동화는 인형을 잃어버리고 울고 있는 아이를 위해 쓰여졌다는

일화가 있어요.

아이를 위로 하기 위해 3주 동안 글쓰기를 쉼없이 이어나갔다고 하니

카프카의 열정을 가히 알만하겠죠.




아름다운 공원을 걷고 있는 카프카, 그러다가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죠.

인형이 사라져서 울고 있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은 카프카는 어떤 마음이였을까요?

아이를 달래주려

인형은 여행을 떠났고 수지에게 편지도 써놓았다고 전합니다.

사실은 거짓이지만요.



다음날 공원에서 기다리고 있는 수지에게 카프카는 편지를 전달했고.

수지는 인형이 여행중임을 인정하게 되네요.

매일 매일 이렇게 편지는 전달됩니다.

정말 카프카는 키다리 아저씨 쯤 되는거 같지 않나요?



인형 숩시를 통해 모로코의 낙타,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등등 많은 것들을

만나게 되는 수지는 인형을 잃어버려 우울한 마음도 그새 잊었어요.

창백해진 카프카의 얼굴 빛을 보고 수지는 편지가 마지막이 될거라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지요.

정말 우리나라 방정환 아저씨 만큼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카프카가 아닐수 없네요.

그만큼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수지도 훈훈하고 따뜻한 기억과 추억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겠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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