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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질량
설재인 지음 / 시공사 / 2022년 1월
평점 :
삶의 무게가 얼마나 버거운지 그리고 그 버거운 삶을 과감히 내어 놓은 사람들의
이야기, 이승과 저승의 중간계에서 만난 이들,
<우리의 질량>이 판타지 소설이지만 현실과 계연성이 너무나 많은
각자의 삶의 질량을 가늠해 볼수있는 계기도 되어 준거 같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의 목뒤에는 각자가 풀어야하 실타래가 뒤엉켜 있다.
그 실타래가 풀리는 날 비로소 저승으로 갈 자격이 주어진다.
이승에서 풀지못한 채 죽음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던, 서지, 건웅,선형의 사연이
궁금해서 쌓였던 피로를 꾸욱참고 시리고 자꾸만 시야가 뿌애져 몇번이고
되읽기ㅡ 반복하게 되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꼭 다 읽어야만 비로소
책을 손에서 내련놓게 하는 중독성이 있다.
좋아하지만 서로 교차하듯 스쳐지나간 연인인 서진과 건웅,
그리고 이둘 사이에서 교도보가 되어주고 있는 선형,
그리고 이 셋의 악의 고리 장준성!!
중간계 세계에서도 이들은 여전히 이승에서의 삶처럼 긴장감을 갖게한다.
위안이 되는것은 이들이 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잘못된 선택을 바로 잡고
악인을 응징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과연ㅡㅡ 자신이 짊어지 삶의 질량 만큼,.....헝클어진 매듭을 풀고 환생을 하거나 저승으로 떠날수 있을까?...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어느 순간에억울함을 누르고 내가 받는 불공정한
일들을 태연함을 가장한 묵도만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을 수 없을 만큼의 분노도 일었지만 그순간에는
왜 웃으면서 속과 다르게 겉은 태연한척 하며 표현을 숨기고
나를 숨기며 자세를 낮춰야 이 생태계에서 버틸 수 있나보다 생각했던것도 있었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참지 말아야 했던것들이 었다.
어차피 참고 몇일을 버텨봐야 달라지는거 없이 결과는 똑같았을텐데
, 아무죄도 없는 사람에게 이유없이 역정을 내고 화를 내는 조금더 공적인 밥을 먹어가며 자신의 생존을 지키려고
시키지도 않을 일을 자처하면서 스스로 만든 자리를 지키려고 남을 짓밟는 짓을 자행하는 자만큼 어리석고 나쁜 인간은 없을 것이다.
그로인해 선량한 어떤 사람은 자신이 어찌해야 좋을지 선택을 못하고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을 그 역시 똑 같이
당해봐야 할게 아닌가 다행이 소설은 그런 나쁜놈을 징벌한다.
하지만 현 실정은 어떤가? 여전히 악한 놈은 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악행을 서슴치 않는다.
그게 자신이 살아남을 명분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못나고 모자라고
부족한 생각으로 사로잡힌 그런자들은 죽어서도 저승에 가지 못한채
자신이 이승에서 지은 죄의 무게만큼 헝벌을 달게 받으며 비로소 깨달아야
저승에 안주할수 있다는 소설속 구조는 어찌보면 악인들에게 인생을 휘둘린 약한자들의 원성같은게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 소설은 독자에게 대리만족을 주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각자의 죄의 질량 만큼은 꼭 벌을 받고 충분히 속죄하며 개과천선해야 비로소 저승의 문을 열수 있는 사후세계는
아니여도
현실에서도 지은 죄만큼의 시그널이 인체에 표식이 되어 마치 주홍글씨처럼 낙인 찍어
악인임을 알아볼수 있거나 약한 사람을 보호해주려는 주의 사람들의 의식이 개선되어 즉, 죄값에
타당한 충분한 벌을 받을수 있는 법의 메뉴얼이 보완되고 보충되어 피해자가 덜 억울한 사회,
인간다운 세상을 이룰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같은 바람을 가져본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