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떠나는 해시태그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회에서 만나 알게된, 나보다 생일이 몇달 빠른 친구가 있다.

이친구는 만날때마다 어찌나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이야기를 자랑하는지...

처음엔 멋도 모르고 내가 '산티아고 '에 가면 도움이 될까 싶어 정보 하나라도 얻고 싶은 마음에

그 친구말에 장단을 맞춰가며,

귀를 쫑긋 세워 귀 기울여 듣다가

'몇시부터 걷기 시작하고 몇시에 마무리 짓는데?

식사는 어디서 하고? 어디서 자야 하는데? 중간 중간에 물이나 음식등을 구입할수 있는

마트는 있는거고?'...등등 궁금한것을 묻곤 했지만,

그친구는 내가 필요로하는 정보에 대한 답보다는 자신이 좋았던 기분을 이야기하는데

흠뻑 취해 있을뿐 이 었다. 이제는 으례히 그려러니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버린다.

솔직히, 산티아고 순례를 다녀온 친구에서 조차도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하다 보니

좀 애가 타기도 했었다.

나 같은 초보자를 위한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가이드북이 있었으면

하던 차에 알게된 책이 바로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이다.

우선 작가 조대현 님에 대해 알게된 것이

'꽃보다 청춘 아이슬랜드 링로드 편'에서 인기를 얻었고 ,MBCTV 특강에도 나오신

분이라고 하니 작가의 여행 저력은 무조건 신뢰다.

해외 여행을 못가본지가 어언 몇십년만인지 ㅜㅜ

오래전 유럽 여행을 떠났을때 스페인도 다녀왔었다.

그때는 바로셀로라에 주로 머물면서 마드리드 등 몇개 도시를

다녀오면서 각 지역의 인형도 사 모으곤 했었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과거에 내가 거기 있었다니..

그때만 해도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지 않는한

아는 사람들이 드물었떤 때이다.

내가 떠나게 된다면 낯설지가 않은듯 낯선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이 될거 같다.

어쨌든 책을 마주하고 나니 다시 여행길에 오른것 같이 감회가 새롭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을 '순례자'라고 부른다고 하는데.p46

나는 학창시절부터 성당 이나 교회를 오가며 어떤 곳인지 간만 보고는

어디에 적을 두진 않았다. 여전히 종교가 없지만 적어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순간만큼은 순례자가 되어,

그들이 그랬듯이 긴긴 걷는 시간 동안 앞으로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인간의 근원, 인간으로서의 사명감등 기타 마땅히 해야할 몫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보고 싶다. 하하하

걷고 걷고 걷다 보면 무념 무상이 되겠지만! 여행만한 산 지식이 없듯이

아주 많이 달라져 있을 내 자신을 기대도 해보게 된다.




책을 펼치면 가장 첫페이지 작가님의 집필의 의도의 글이 있고 이 페이지를 넘기면 위의 사진처럼

산티아고 순례길 코스가 나온다.

생장피드포트 에서 시작해서 산티아고가 잠들어 있는 산티아고 데 코포스텔라가 종착지점인거다.

생 장 피트포트에서 론세스 바에스 까지 26.3km로 대부분 오르막길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스페인 국경을 넘는 이 구간은 피레네 산맥이 자리잡고 있는 요새 같은 곳이다.p66

-중략-

오르막길이 끝나면 바로 내리막길이 이어 지는데 쉽지 않은 내리막길이라고 한다.

인생이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이 있듯이 길도 삶의 여정을 닮은거 같다.

그래도 순례길에 익숙지 않아 당황할수도 있겠지만 호기롭게 출발한 첫날에

맞닿드린 순탄지 않은길은 어찌보면 에너지 넘치게 출발할수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아직 내게 힘이 남아 있소이다." 라고 할까... 하지만 마라톤 선수가 장거리 완주를 위해 페이스를 조절하듯, 자주 물을 마셔 가며 체력을 보충하면서 걸어가야 한다고

이 코스에서 대표적인 시는 장소가 4개정도 소개되는데 중간 중간에 쉬어여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그늘이 부족한 곳이라 모자,물, 선글라스는 미리 챙겨 두라 한다.


생 장 피드포트에서는 출발에 앞서 순례자 사무실에 가서 순례자 여권을 만들어야 하며

이 여권(크레덴시알)에 알베르게에서 도장을 받고 걸어 가야 한다.

이건 TV 프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목에 알베르게 를 운영하는

프로에 차 모델 이랑 참 바다 (닉네임)씨가 도장을 찍어 주고 하던 모습을 몇번

봤던 적이 있는데, 금방 이해가 되었다.

이렇게 알베르게에해 도장을 찍은

순례자 여권에 완주 도장을 차게 되면 기념품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교회를 지나 니브 강의 다리를 건너면 스페인 문을 통과(puerta de Espana을 통과

해 나폴레옹 길이나 발까를로스 길 중 하나를 선택해 이동해야 한다.

대부분은 직진하여 나폴레옹 길 Route de Naplean을 걸어간다.p68

출발해서부터 자세한 가이드가 시작되는데 신경을 썼다는 것이 더 느껴지는것은

우리가 책을 통해 이론으로만 알고 있어도 언어가 다른 현지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당황하게 되는데 스페인 어로 지명 설명등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Tip

무거운 짐이라면 다시 생각 해보자.

친구는 버킷리스트로 항상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겠다고 이야기한다. 단 은퇴 후에 그런데,

은티 후에 체력도 떨어지고 , 걱정은 많다. 그 준비로 많은 짐을 배낭에 넣어 온다. 그러헥 걷는

순간 1시간이면 후회가 시작된다. 아무리 짐이 많으면 중간에 다음 지점으로 운반 시키면 된다지만

그것은 그 지점에 도책했을 때이다. 그 전에 짐을 자신의 어깨를 누를 것이다. 심하게!!

여러번 걸은 경험이 있는 저자는 25리터의 배낭에 바지와 티셔츠(3벌),풋크림, 등산 양말(5),여름용 침낭(천으로 만들어져 있음), 경량 패딩 등으로 배낭에 넣을 수 있는 짐만 들고 온다. 짐이 가벼우면 무플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등산용 스틱도 별로 피룡가 없다.

앞부분에 있는 준비물을 참고해서 출발하기 바란다.p68

출발 부터 도착 지점까지 발로 걷는 여정이 그대로 글로 옮겨져있다.

여기에는 각각의 노하우와 하루 3끼 식사 문제까지 어디에 가면 좋고 어느 카페는 몇시에

문을 열고 닫는지, 또 식사후에 바로 순례길에 오르기 좋은 곳인지 등에 대한

안내는 군더더기 없는 가이드라고 생각한다.

1일차 생 장 피드포트에서 론세스바예스 까지~

33일차 오 페드로우소 부터 사닡아고 데 콤포스텔라 목적지까지

저자의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정을 친절한 안내와 함께 사진등 오롯이 담아 내고 있다.

출발 부터 도착 지점까지 발로 걷는 여정이 그대로 글로 옮겨져있다.

하루 3끼 식사 문제까지 어디에 가면 좋고 어느 카페는 몇시에

문을 열고 닫는지, 또 식사후에 바로 순례길에 오르기 좋은 곳인지 등에 대한

안내는 군더더기 없는 가이드라고 생각한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순례자의 길은 자기 성찰의 시간이기도 하다.

오래전 여행길에서 걷는 일이 왜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졌는지....

여행이 오롯이 나와의 싸움이며 나의 삶의 방향을

가치있게 이끌어 주는것이라는걸 너무 늦게 알았던

거 같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이야기 뿐만아니라

그곳에서 만나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또한 전해준다.

어린 아이들과 1년에 3일 산티아고 순례길을 2번이나 걷는다니...

나도 미대 1학년생인 딸아이와 함께 가볼까나... 맥없이 약해 빠진 딸이

"이렇게 힘든곳엘 데려오면 어떡해?" 그때 당당하게 말하리라

"너보다 더 어린 아기들도 매년 두번씩 이곳을 걷는다"고..하핫...



저자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인생이 끝날 때 까지 살아간다면 누구나 성공한 인생이라고 ,

빠르게 걷든 느리게 걷든 각자의 방식대로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하면 된다고 한다.

완주증을 받을때의 희열과 감동이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얻은 매력이란다.

신이 인간에게 생명을 주었다면 누구나 죽을 때까지 살아가기만 한다면 신이 인간에게 준 책임을 다 한것이니

'성공'한 인생이다. ...중략p19

특히 코로나 이후 2년만에 개방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전 세계의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면서 힘든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매일 행복하게 걸었고 그들에게 배웠다. 그들은 완전히 나를 바꿔 놓았다. p19

저자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나 사람들에 대해 그들로 인해 순례길이 행복했고,

평생 잊을수 없는 사람들이였노라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를 통해 간접경험을 하게된 산티아고 순례길도 유익했지만

저자가 만난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의 인생을 또한 엿볼수 있어서 아직 걸어 보진 않았지만

반은 걸어 본것과 같은 간접경험을 할수 있었다.

여행은 지칠때나 기쁠때나 용기가 필요할때나...언제나 삶의 자양분이 되어주는거 같다.

여행을 오랜 시간 뚝 끊고 살았더니 다시 여행에 대한 목마름이 간절해 진다.

앞으로 2년간 열심히 돈을 모아 다시 여행을 떠나려 한다.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 북>을 읽으면서

무위도식 하는 딸아이랑 함께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대학 1년생인 아이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인생의 다양한 맛을 느끼고

한층 성장해 가기를 바라고 싶다.

과거의 여행의 '주마간산 '격의 여행이였다면,

이제는 내 자신을 돌아보며 다가올 미래를 마중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안으론 자기성찰의 시간이 되어줄 여행을 하고싶다.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 북>은 내가 친구에게 궁금해서 질문 했던 것 이상의 정보로 가득하다.

여행지의 모든것을 음미하며 여행다운 여행을 할수 있는 "때"를 기다리며

이 책 한권이면 불모지에 대한 여행 걱정은 뚝!! 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를 예정 이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 한권이면 모든 걱정 뚝! 남들보다 훨씬 여유로운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정이 되실거라

고 자신있게 추천 한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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