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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옥 안아요 - 몸과 관련된 낱말 ㅣ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1단계 2
좋은책키즈 지음, 우민혜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조금씩 말문이 트인 25개월 남아에게 그림동화의 그림은 무척 흥미로운가봐요.
동화속 달님에게도 손짓하고 예쁜 튤립이 그려진 매트, 알록 달록 책들이 꽂혀 있는 책장, 해님과 별님이 미소 짓는 차가등을 차례로 손가락으로 가르 키네요.

정감가고 흥미로운 그림을 보며 들려주는 동화에 귀를 쫑긋 세우며
두눈은 연신 그림을 읽는듯이 오가며 바삐 움직입니다.
깜깜한 밤에 곰인형을 안고 있는 다현이가 자꾸 어딘가를 바라보네요.

머리ㅡ 를 빼꼼 내미록 현관문쪽을 바라봐요.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시무룩한 다현이는 더 기다려야 하는걸 깨닫게 되죠.

현관에 반짝 불이 커졌어요. 다현이는 발을 후다닥 , 고양이 호호 였어요.
딩동! 아빠가 현관문을 열어주고 있어요.
다현이가 두 팔을 신나게 흔들며 달려나가네요.

다시 택배가 오고 다현이는 다리와 팔로 끌어안고 있어요. 누굴 기다리는 걸까요?

또각 또각 삐리릭 ! 아 드디어 엄마가 오셨어요. 두팔 벌린 엄마에게
두 다리를 퐁퐁 뛰며 달려가니 엄마가 두팔로 안아주네요.
엄마의 물음에 다현이는 어깨를 으쓱 으쓱,
아빠가 다현이 머리를 쓰담쓰담,
배가 부른 다현이는 손으로 배를 통통

엄마 아빠를 꼬옥 끌어 안은 다현이는 엄마와 아빠의 가슴에서 쿵쿵 소리가 들려요.
마치 사랑해 라고 말하는거 처럼요.
따뜻한 동화를 통해,
우리 몸의 일부인 손, 가슴, 머리, 팔, 다리, 발가락 등 신체에 대해 배우고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되죠.
동화를 읽으면서 다현이따라 같이 동작을 따라해 보았어요.
그리고 엄마 손 아빠 손의 모양을 보고 아기의 손도 보며 크기도 재어보고
신체에 대해 다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지금은 신체의 일부에 대해 한글을 배웠지만 곧 긴문장으로도 익숙해 질때
재활용 해도 좋은 한글동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