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엄마의 첫 주식 수업 - 덧셈 뺄셈만 알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주식 투자법
주우진(괜찮은 거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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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를 해야하나?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이라도 따야할까?

노후를 생각하면서 무엇을 해야할까 한동안 고민을 하던 중에

최근해 주식 투자에 대한 붐이 일면서 남편이

뉴스로 접한 몇개 사의 주식이 괜찮을거 같다며 대학에 다니는 아이에게 주식을 할것을 권하더군요.


귀동냥으로 짧게 투자하는 주식보다는 긴 시간을 보고 투자하면 아이들의 미래가 훨씬 윤택해

질거라는 들었던 터라 남편의 말을 귀담아 듣고 있었지만,

주식에 대해 아는게 전무후무한 상태여서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만나게 된 <서울대 엄마의 첫 주식수업>은 제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샘에 약한 제가 그래프를 분석하고 이익을 따지는등 수치에는 정말

약했거든요. 그런데 덧셈 뺄셈만 하면 된다는 말에 '나도 주식 해볼까"라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주식은 쿨하다, 계좌 개설에서 매수와 매도까지 사람을 만날 일이 없고 가격을 흥정할 일이

없으니까, 요즘 같이 비대면이 일상화환 시대에 주식은 나와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거래 방법이다.p43

주식을 처음 시작할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은이의 주식 투자 과정을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어서 저처럼 주린이에게 쉽게 이해하며 읽을수 있었어요.

부동산 재테크와는 연이 아닌거 같아 주식을 택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마치 저랑 조금은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을 발견하곤 나도 주식을 해야하나보다

자연스레 그렇게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주식은 언택트 시대에 딱맞는 거래 방법이라는 지은이의 말처럼 현대인들에게 이제는

지식은 필수라는 생각을 갖게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지은이의 결단력과 대담성 때에 따라선 내려놓을줄도 아는

지혜가 있더군요.

거액이든 소액이든 내돈이 들어간 이상 사람의 심리가 절대 흔들리지 않을수

없을거에요. 사지만 주식 거래의 공식을 무시할수 없는 일이죠.

무엇보다도 긍정의 마인드로 하나정도는 내어 놓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가더군요.

돈에 대한 인내심 부터 길러가며 주식을 해야겠구나 마음 먹게 되네요.


그리고,

해마다 사고팔기 좋은 효자 종목에 대한 설명은 주식을 하려는 사람에게

좋은 안목을 키워주는거 같아요.

유비쿼터스홀딩스 같은 자사주 매입을 추천하는데, 분할 매수, 버티기, 분할 매도 원칙에 따라

투자하는일에 즐거움을 느끼며 종목선정에 큰 고민없이 투자카페의 추천주를

보면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서울대 엄마의 첫 주식수업>은 저같은 전업주부에게도 주식이 생각만큼 어려운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심어주었습니다.

지은이가 처음 주식을 시작하면서 활동한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했어요.

좋은 정보를 얻으려면 카페활동을 왕성히 해야겠지만요.

가끔 종종 등장하는 주식용어가 낯설었지만,

주식 초보자들을 위한 주식용어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주식에 대해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하셨다면<서울대 엄마이 첫 주식수업>이

좋은 길라 잡이가 되어드릴겁니다. 추천합니다. 주식으로 미래를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슬로디미디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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