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 부터가 도전적이다. 클래식이 쉽다고? 누가그래? ^^하고 싶은 마음이 욱 하고 올라온다.
사실 내게 있어 클래식이 결코 쉽지마는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 어려서부터 클래식 음악회를 자주 데려 가곤했다.
주로 찾았던 곳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이나 리사이틀 홀과 세종문화회관에서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
용산에 있는 용 극장등에서 바로크나 로크크 시대의 음악등을 감상하면서, 그때 피아노와 비슷하게 생긴 첼라라는 악기도 알게되었다.
클래식 음악에 나는 왠지 모를 엄숙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살짝 부담감도 느끼기도 했다.
음악당에 자주 방문할수록 중압감은 한결 나아졌으나,
무엇보다도 클래식에 대한 지식이 얕았던 까닭에 음악당엔 열심히 다녔어도 돌아서 나오면 늘 아쉬운 여운같은게 있었다.
클래식 음악을 약간의 정보만 갖고 들었기 때문에 과연 내가 제대로 감상하는 걸까?
또 어느때 박수를 쳐야 음악의 흐름을 끊지 않고 들을수 있는지등 클래식에 대한 에티켓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리듬 문고의 청소년 인문교양 6탄 <클래식음악, 뭔데 이렇게 쉬워?>를 접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도 클래식에 대한 지식을 일러스트 그림과 그래프, 마인드맵등을 이용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
<클래식 음악이 뭔데 이렇게 쉬워?> 얼마나 쉽게 설명이 되어 있는지 들여다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