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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만나고 싶어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21
구민경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9월
평점 :
아침 시간에 해야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늦잠 꾸러기 니오는 아침을 본적이 없어요.
책이나 텔레비전에서나 본 아침이 이세상에
있는것인지 궁금증이 들었어요.
아침이 있다는 건 모두의 거짓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가장 캄캄한 밤이 사라지면 새벽이 나타난다고 말해주죠.
그러면서 계속 이해못 하는 니오에게 아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설명을 계속 합니다.

아침 공기는 맛있고 신선한 맛을 주는게 아침 선물이라고 말합니다.따뜻한 아침 햇살에 샤워하고
시원한 아침 바람에 몸을 맡기면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수 있다고,
'몸을 쭈욱 뻗으면 졸음은 저멀리 가버리고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나'고 알려주죠

수탉은 니오에게 상상해보라고 합니다.
아침을 만나면 하루가 길어지고 그럼 할수 있는 일을 맘껏 할수 있다고.
아침 밥을 먹기, 그네타기. 엄마랑도 장보러가기.친구랑 놀고 목욕하기등등
니오는 상상을 하면서 매일 늦잠자는게 뜨끔했어요.
'하루가 길어지는게 어떤 느낌일까?' 니오는 궁금했어요.
중략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니오는 내일 아침을 만나야 겠다고 다짐했어요.

하지만 밤이 되자 니오는 밤에 하고싶은 게 너무 많았어요.
그리고 일찍 일어나도 아침을 못만날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죠.
그래도 잠을 청해보기로 했어요. 수탉이랑 약속을 했으니까요.
하략
과연 나오는 아침을 만날수 있을까요?
일찍 일어날수록 하루가 길어져요.
7시에 일어나면 점심 시간인 12시까지 되려면
5시간이나 있어야 하지만 11시에 일어난다면 1시간이면 12시니까요.
옛말에' 시간은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소중한 시간을 몽땅 잠으로 보낼순 없는 노릇이잖아요.
늦잠을 자는 어린이들에게 아침 공기가 얼마나 상쾌하고,
몸과 마음이 자라고 하고싶은 일을 맘껏 할수 있는 시간을 버는등 아침의 중요성을
수탉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아침을 만나고싶어>의 사랑스런 니오를 만나면 아침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을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