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이곳저곳 아픈데도 불구하고 여성호르몬제가 외려 나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통증을 참고 살았었는데 ㅠ 그래도 건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먹으면 당연히 동반되는 것들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제가 너무 무지 했던거였군요.
연휴 끝나면 당장 산부인과에 달려가야겠어요.
전 여전히 오래전 과거의 성문화에 머물러 있었네요.
책을 읽으면서도 저역시 또 배우게 되네요.
그런데 이책을 만나고 '유레카'라고 외치고 또 행운이라고 생각했었던건
바로 사회초년생이 된 저의 큰 아이때문이였어요. 모태쏠로에 -그럴수 밖에요. 수능공부에 고교시절까지는
아이도 어찌나 고지식 한지 남친도 함부로 사귀지 않았어요. 그럴 기회도 없었고요. 집 학교 학교 집이
다였으니까요. 당연히 성에 관한한 더 쑥맥 일수 밖에 없어요.
이제 대학생이 되고 과 남자 동기들도 있을테고...등등
은근 걱정이 되었던 터에 <신동엽의 성선설>을 보고 반가울수 밖에요.
성에 관련된 고민은 이 책이 해결해주리라 믿고 아이에게 쓰윽 건네주려고 해요.
여기 청소년부터 황혼의 부부의 60가지 다양한 사연이 수록되어 있으니까요.
이런 은밀한 고민을 들어주고 사연을 보듬어 주며 그에 대한 솔류션까지 친절하게 제시 해주니
얼마나 좋은가요?......
신동엽님의 출판 의도대로 성에 대한 인식도 바로 잡고 건강한 성 문화를 정착시킬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