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의 성선설
신동엽.김지연 지음 / 호우야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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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신동엽의 성선설> 우선 이 책을 만나게 된것을 행운이라 생각했어요.

너무 반가웠죠.

제가 한참 청춘이던 시절엔 성은 적어도 은폐되어야 하는게 미덕인 시대였었죠.

그만큼 본인의 고민은 해결도 못한채 무지로 살아가야 했던 과거가 얼마나 끔찍했을지

돌이켜보고 싶지 않았던 시절이였죠.

4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성에 관한한 많은 부분에서 개방적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요즘 청춘들은 사랑의 감정 표현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습니다.

좋으면 좋은데로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더군요.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제 시대에서 느껴진것과 다르게 성은 부끄러운게 아니니까요.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요즘 청춘들은 참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제게도 도움되는

책이지만요. 적어도 이책을 읽게된 현재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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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샘의 알짜배기 의술 정보와 프로그램에서 매순간 아슬아슬한 어른토크로?

유머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는 입담의 천재 신동엽님의 충언으로 이어지는 카운셀러가

책읽는 흥미를 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이 두분의 다양한 직 간접적인 경험을 토대로한

성의 있는 답변에 고민녀들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위안이 되어주고

어디에서도 해결하지 못했던 비밀스럽게만 안고 있던 고민타파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특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글을 보니 저도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폐경기 이후에 자유롭게? 생활하는게

너무 편하고 좋은데 남편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나이 먹으면 부부관계을 안하게 되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제가 건강치 못한

생각을 성문화에 일반적이지 못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더군요.

성선설3.JPG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몸이 이곳저곳 아픈데도 불구하고 여성호르몬제가 외려 나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통증을 참고 살았었는데 ㅠ 그래도 건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먹으면 당연히 동반되는 것들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제가 너무 무지 했던거였군요.

연휴 끝나면 당장 산부인과에 달려가야겠어요.

전 여전히 오래전 과거의 성문화에 머물러 있었네요.

책을 읽으면서도 저역시 또 배우게 되네요.

그런데 이책을 만나고 '유레카'라고 외치고 또 행운이라고 생각했었던건

바로 사회초년생이 된 저의 큰 아이때문이였어요. 모태쏠로에 -그럴수 밖에요. 수능공부에 고교시절까지는

아이도 어찌나 고지식 한지 남친도 함부로 사귀지 않았어요. 그럴 기회도 없었고요. 집 학교 학교 집이

다였으니까요. 당연히 성에 관한한 더 쑥맥 일수 밖에 없어요.

이제 대학생이 되고 과 남자 동기들도 있을테고...등등

은근 걱정이 되었던 터에 <신동엽의 성선설>을 보고 반가울수 밖에요.

성에 관련된 고민은 이 책이 해결해주리라 믿고 아이에게 쓰윽 건네주려고 해요.

여기 청소년부터 황혼의 부부의 60가지 다양한 사연이 수록되어 있으니까요.

이런 은밀한 고민을 들어주고 사연을 보듬어 주며 그에 대한 솔류션까지 친절하게 제시 해주니

얼마나 좋은가요?......

신동엽님의 출판 의도대로 성에 대한 인식도 바로 잡고 건강한 성 문화를 정착시킬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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