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은 아마도 아빠와 둘이 살고 있나봐요. 우리도 서로에게 관심은 있지만 말로 다 표현 못하고 살잖아요.
그래선지 잭은 늘 아빠와 단둘이 생활하다보니
조금씩 잭도 잭의 아빠도 서로가 말수가 줄어들고 집이 조용해졌어요.
그러던 어느날 초록색의 지미가 찾아왔어요
새로운 친구 초록 앵무새는 가족에게 변화를 주게됩니다.
아빠는 지미가 영리하고 걷기도 잘하고 말도 잘한다고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며
좋아하게 되죠. 적어도 잭의 눈에는 아빠가 그렇게 보여졌어요.
이런 아빠를 보고 잭은 지미에게 질투도 느껴요.
이제 잭의 집안 구석구석에 온통 지미가 물을 들이고 다니게 됩니다.
이곳저곳에 지미의 흔적들이 남게되죠. 그렇게 지내다가 지미가
그러다가 그러다가....
잭의 꿈에 수십 마리의 다양한 색을 한 앵무새가 등장해요.
이처럼 많은 앵무새를 볼수 있어 좋네요
비가 내리는 날 지미는 사라져 버립니다.
지미가 사라져버린 날 잭은 슬퍼할 아빠를 위해 비를 맞으며 이리저리 헤메이며 지미를 찾아다니죠.
잭은 지미를 아빠는 잭을 이렇게 외바라기 찾기를 하게됩니다.
결국, 잭은 아빠가 지미보다 자신을 더 많이 사랑 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요.
그림 보는 재미가 솔솔한 동화예요. 무슨 이야기일지 상상하며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주죠.
그림 색의 톤도 시야를 편안하게 해주고 마치 평온한 마음과 소리없는 미소를 주는 동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