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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명상록 - 마음의 평화를 찾는 가장 쉬운 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필로소피랩 엮음 / 각주 / 2025년 5월
평점 :
수많은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고전에서 깨우칠 수 있는 통찰을 습득하기 위해 아직 읽지 못한 새로운 작품은 꾸준히, 그리고 배울 점이 많은 작품은 수시로 재독을 합니다.
작년 처음 읽었던 <명상록>도 후자에 해당해서 재독의 각을 재고 있던 차에 <초역 명상록>이 출간 되었다는 소식에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고전은 깊이 있는 지혜를 알기에 좋은 점도 있지만 지금과는 다른 시대상에 조금은 의아한 부분이나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명상록 본 책을 바로 읽기에 앞서 고전물이 가진 무게감은 조금 덜어내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히 알 수 있는 <초역 명상록>을 먼저 읽는다면 거부감 없이 쉽게 읽어내려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상 깊은 부분
✅“오늘 나는 내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는가?”
”타인의 악행에 흔들리지 않고 내 원칙을 지켰는가?”
“죽음을 앞두고도 후회없이 살고 있는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스토아 철학은 ••••••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내면의 단련‘입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붙잡고 괴로워 하는 것은 스스로 고통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마치 끊임없는 파도를 향해 멈추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지요. 참된 지혜는 파도를 막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게 두는 데 있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마음 쓰지 않고 내 의지로 받아들일 때, 일상은 평온해지고 삶은 더 가벼워질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항상 당신의 통제 아래에 있습니다.
✅장애물은 당신이 허락하지 않는 한 내면의 평화를 해치지 못한다. •••••• 예상하지 못한 일 앞에서 드러나는 태도가 당신의 진짜 내면을 보여줍니다.
✅타인의 생각과 선택은 내가 통제할 수 없으며, 나의 것과 별개로 존재한다. 각자의 의지와 판단은 독립적이므로, 그것을 걱정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다. •••••• 그들의 판단은 당신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인식 세계 안에서 만들어진 이미지일 뿐이죠.
✅삶은 길이가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떻게 채우는지가 더 중요하다. •••••• 달력의 숫자는 그저 흘러가는 나타낼 뿐, 진정한 의미는 그 안에 담긴 경험의 깊이에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그것이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 비록 당신이 당장은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우주의 질서 안에서 의미가 있는 일이다. •••••• 비록 지금은 보이지 않더라도 언젠가 그 의미가 드러날 테니,
✅보이지 않는 힘을 보는 눈
•••••• 보이는 세계 너머에 진정한 깨달음이 숨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라 믿는다면, 당신은 그저 표면만 스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