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에 사로 잡히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간의 3대 욕구라는 식욕과 수면욕, 성욕 중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수면욕이 극상으로 가장 강해서 그 어떤 것보다 잠이 가장 절대적으로 우선시 되지만 그 다음으로 강한 건 식욕입니다. 잠은 저의 모든 것에 당연하게끔 큰 영향력을 선사 한다면 식탐은 꽤나 강하게 제자신이 휘둘리고 지배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신경통을, 그리고 평소 소화기가 약해서 위장 질환을 달고 살다가 30대에 접어 들면서부터 소회 기능이 현저히 약해지면서 식탐과 먹는 양도 함께 줄었습니다. 젊은 시절 예민함이 고스란히 드러난 신경성 위염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의 결과물이었죠. 맛있는 먹거리 즐기는 저에게는 다이어트와 식탐이 늘 큰 숙제 거리였습니다. 과하게 마르고 싶지는 않기에 억지로 스트레스를 받느니 차라리 먹고 싶은 걸 적당히 먹고 적절히 건강하게 살아가고픈 생각인데요, 하지만 월경전 증후군에는 언제나 호르몬의 노예가 되어 완패를 하고 맙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나의 식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저처럼 먹는 걸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평생 다이어트와 싸우는 모든 분들이 읽어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