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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릇 - 부자 습관 키우는 4주 머니 루틴
김나연(요니나) 지음 / 카멜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삶의 목표가 존재하지 않았을 때 시간은 때우는 것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너무 느리게 갔던 기억뿐이다.
하지만 지금은 1분 1초가 소중하다.
오죽하면 시간이 남는 사람에게
시간을 사고 싶을 정도라고 말하면서 다닐까.
어릴 때 흥청망청 썼던 시간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남아 있는 시간을
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p.171, 「돈버릇」 中
요니나, 본명은 김나연 이다.
2013년 「대학생 재테크」 를 시작으로,
「서른에는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싶다」, 「요니나의 월급쟁이 재테크」 등
재테크 관련 블로거 이자 유튜버 및 작가, 그리고 강사이다.
(재테크 계의 다능인 느낌으로다가..!)
대학생 재테크으로 그 당시 큰 붐을 일으킨 작가이기도 하다 (글쓴이 본인생각!)
<Prologue >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
고교를 딱 졸업하고 나니 세상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대학은 어찌 들어갔는데, 크게 관심은 없고,
그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하나하나 다 궁금했다.
나는 그 시기에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졌다.
어떻게 돈을 벌지,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지, 나는 뭐 먹고 살지?
보통은 그런 시기에 "뭘로 먹고 살아야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듯 하다.
그러나 나는 "어떻게 돈을 벌지?"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졌었다.
그래서 일도 하지 않는 내가 처음으로 혼자 은행에 가서 통장도 만들어보고,
괜찮다는 예적금도 검색해보고, 괜찮은 카드가 뭐있나 좋은 혜택은 뭐가 있나
한참 살펴봤던 것 같다.
그 때 읽었던 책이 '요니나의 대학생 재테크'라는 책이었다.
딱 내가 대학생이기도 했고, 정말 경제의 'ㄱ'도 모르던 사람이라.
인터넷에 검색해봤을 때 나온 책을은
하나같이 다 어렵고 뭐라고 말하는지 이해도 안되는 책들 투성이었던 터라,
나같은 사람이 읽을 책이 뭐 있을까 하고 한참 찾은 결과였다.
단비같던 '대학생 재테크'라는 책..
그 책을 읽고서는 '요니나'라는 사람을 찾아 블로그도 구독하고,
뭔가 문제가 생기면 요니나 블로그 들어가서 검색도 해보고.
시간이 좀 생기면 블로그 가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그렇게 몇년을 나만 아는 지인 느낌으로 지내왔다..
< 너, 재테크 처음하니? 처음은 아닌데, 정신없다고? >
기초를 다시 다지고 싶을 때!
요니나님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차근차근 성장해 온 나는,
지금은 요니나님 블로그를 보며 '공모주'도 도전할 만큼 컸다!
나름 뿌듯한 마음을 가득 안고있다 ㅎㅎ
그렇게 한번씩 블로그 들어가서 놀곤했는데, 어머낫.
어느 날 보니 '요니나님 신간'이 뙇!!! 서평단을 모집하는 것!
팬인디, 안할 수 없지- 라는 마음으로 신청했다.
'돈버릇'이라는 말처럼,
이 책은 초보자들과
그리고 다시 한 번 정리가 필요한 초급느낌의 중수들에게 필요한 책이었다.
그렇다보니, 어엿하게 투자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기엔 어쩌면 시시할 수 있지만,
나같은 초보 느낌의 중수, 혹은 초보자들에게는 꽤나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다른 것 보다,
이렇게 열심히 해왔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 보이더라.
조금 더 보완을 해보는데, 이렇게 하는게 좋더라.
라는 솔직한 느낌이 너무도 좋았다.
정말 친한 언니가 토닥여주며
나는 이랬으니 너도 한 번 해봐~ 하는 느낌이 들었다.
< 앞부분은 초보자들도! 액션플랜은 모두가! >
저는 액션플랜이 중요했어요-
책을 잘 안읽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한 언니모드였던 앞부분.
초보자들에게 재테크에 대한 반감을 없애는 느낌이라 정말 좋았다.
허나 중수들은?
솔직히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어머낫 액션플랜에서 손을 딱 멈췄다.
물론 요니나님은 '재테크'적으로 목표설정하고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셨을지도 모른다.
허나 독자인 나는 '인생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이와 같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자꾸 미루던 인생목표 설정하기, 그리고 결국 몸으로 실천하기까지.
지금 이렇게 리뷰를 쓰고있는 중에도 자꾸 들쳐보게되는 액션플랜..
해야한다는 것은 아는데 어찌 해야하나 방황하느랴 제대로 시작 못한 재린이들.
이리 드루와 드루와
우리 요니나 작가님께서 다 갈챠준다, 얼른와 얼른와
시간과 목표를 관리하는 방법
1) 월간 달력 이용 - 계획 달력, 결과 달력
2) 주간 양식 이용 - 아침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 기록
* 눈에 잘 띄는 곳에 플래너 펼쳐놓기 *
3) 우선순위와 투두리스트 구분짓기
p.36, 「돈버릇」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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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플래너에서 아쉬웠던 점들이 이 점들이었는데,
너무도 확실히 콕 찝어주셔서 아예 나에게 맞는 플래너 만들 수 있게 된 계기같은 글.
계획과 결과를 3p 바인더처럼 만들어놓을 것,
하루를 4분할해서 계획할 것 - 눈에 잘 띄는 곳에 둬서 자주 보면서 해결할 것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에 대해 표시해두기
--> 나만의 플래너를 3p바인더 화 시키기!
소장해 두고 주기적으로 읽는 책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 「원씽 THE ONE THING」-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 「해빗 스태킹」- 스티브 스콧
- 「TIME POWER 잠들어 있는 시간을 깨워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p.67, 「돈버릇」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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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번 이상 읽은 책이 4권이나 겹친다는 사실에 감격해서 넣었다.
안 읽은 '장사의 신'과 '해빗 스태킹'도 얼른 읽어봐야지
하루 세 번 경제 공부하기
1) 아침 : 한국경제TV - '한경 글로벌마켓' 보기 (유튜브)
2) 출근길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팟캐스트)
3) 국내 증시 마감 후 지수 리스트 정리
p.84, 「돈버릇」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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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말만 들어봤지, 직접 들어볼 생각 못했는데..
이제 학원가는 길, 준비할 때 꼭 들어야겠다.
뉴스 듣고 바로 팟캐스트로 넘어가기!!!
* 매일 저녁마다 지수 리스트 적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