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사랑하는 100가지 이유 Ver 3 (Woman) - 여자가 써서 남자에게 주는 책 내가 너를 사랑하는 100가지 이유
현지선 지음, 임희 그림 / 인디고(글담)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내가 너를 사랑하는 100가지 이유라는 책을 보는 순간

사랑하는 내 남편에게 아름다운 사연들을 담아 주고 싶었습니다.

좋은 생각에서 진행하는 나만의 책을 만들어서 선물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만은 안았어요.

시작은 기분좋게 했는데..., 아직 몇 장 밖에는 쓰지 못했답니다.

그것도 몇 년 전이랍니다.....ㅠ.ㅠ



그런데 이 책에는 페이지 마다 예쁘게 꾸며져 있고,

좋은 글귀들이 적혀 있어서 좀 더 쉽게 꼭 멋지게 꾸며서 줄 수 있을꺼 같아요.



멋진 사랑 고백을 담아서 이번 10월 4일 결혼기념일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

01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표정중에

남편의 다리를 베고 누웠있는 저를 지그시 바라보는 눈빛이 넘 좋습니다.



모둔 부부가 다 그렇듯~

아주 가끔은 남편이 미울 때도 있지만, 아주 가끔...,ㅎㅎ

울 신랑은 항상 한결같은 사람입니다.

가난한 처가집에도 잘하고, 아이들에게도 가정적인 따뜻한 남편입니다.



예전엔 항상 무언가를 만들어서 선물을 하고 했었는데,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이 자라면서는 아이들을 챙기다 보니,

돈으로 물건을 사서 주게 되어버렸네요.

그런데 이번 기념일에는 좋은 선물을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그것도 세상에서 한 권 밖에 없는 나만의 책, 아니 우리의 사랑이야기 입니다.



좋은 사람에게 사랑고백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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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르는 내 아이 속마음 - 54편 일기로 들여다본 초등학생 심리 교과서
김성은 지음 / 부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27명의 아이들의 속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일기가 있고, 전문가의 쓴소리 한마디가 있고, 자세한 해결방안이 있습니다.
다른 책들과는 달리, 해결방안이 정말 속 시원한 해결책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부모의 부제나 교류의 부족함으로 이루어집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아이들의 상처는 부모와의 부족함에서 시작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잘 들어주지 못하거나, 아이를 안아주고 받아주지 못함에서 오는 결과들이였습니다.
나름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고 표현하고 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부족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아이의 행동에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같은 나이의 아이들이라도 여러경우가 있고, 성향이 있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내 아이의 마음 읽기에 게을렀던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때론 부모들은 내 아이의 마음 읽기가 아니라, 부모 마음에 드는 아이를 기대하고, 가르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부모의 기준에서 내아이를 평가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에 때른 실수로 인해 아이들의 상처를 받는 것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들입니다.
6학년인 큰아이는 공부를 한다고 앉아있기는 한데, 제가 보기엔 그닥 성과가 없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제부터는 나름 열심히 하는 것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려 합니다.
둘째는 자기가 하고 싶은 학습이나 일은 정말 눈깜짝할 시간에 해결합니다.
하지만 하기 싫은 학습이나 일은 때론 너무 오래 걸리거나,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하지 않으려고 할 때는 더욱 오래 걸리지요.
잘 하는 여러가지들을 더 많이 칭찬해주고 힘들어 하는 부분들은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안을 제시해주렵니다.



아이들의 대화에 있어서도 중간 중간 아이의 말을 끊고, 그 내용에 대해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의 마음이 속상해서 하는 경우에도 그랬어 라기 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부터 했던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래, 그랬어~, 그랬구나!"를 먼저 하렵니다.
아이를 감싸주기도 했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강하게 크기를 바라기만 했던 부분들도 있었던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많이 안아주고, 보듬어 주고, 함께 하길 원한는 부분들은 함께 하렵니다.

제가 읽고 남편에게 좋은 책이라고 권해주었더니, 읽으면서 책 괜찮다고 좋다고 말하네요.
이웃에게도 보여주고 이야기 했더니, 빌려달라고 하기도 하고, 책 제목을 적어서 사보겠다고도 하구요.
정말 좋아서 도서관에도 구매도서로 신청을 했습니다.
나는 읽어 보았지만 더 많은 부모들이 함께 읽었으면 바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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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들려주는 큰사랑 동요 동화 이야기 [3CD]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내츄럴리뮤직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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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자연휴양림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캠핑 가기 전날밤에 배송온 CD는 우리 가족을 너무나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휴가를 가면서 차안에서 동요를 함께 부르면서 즐거웠습니다.

옛동요를 들으면서 신나고, 최신동요를 들으면서 재미나게

아이들과 손뼉을 치면서 길이 조금 막혔지만 지루한 줄 모르게

유명산 자연휴양림까지 갈 수 있었어요.

내가 알고 있는 동요도 있었고, 처음 듣는 동화도 있었어요.

잘 못 알고 있는 가사도 있었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오가며 듣는 동요나 동화는 마음 따뜻한 시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다들 그렇겠지만, 오가는 차안에서 간간이 자매지간에 다툼도 있거든요.

하지만 이번 여행은 다툼없이 동요와 동화를 들으면서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

둘째는 잡을 잘때도 동화CD나 동요CD를 찾아 들으면서 잠을 잔답니다.



사실 저는 할머니의 구수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동화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런 말 없이 재미있다고 잘 듣더라구요.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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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자연 크로스 섹션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오르 그림, 모이라 버터필드 글,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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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첫 느낌은 책의 큰 크기만큼이나 시원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그림입니다.
그림의 색상은 선명하고 세밀화만큼이나 상세하게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구요.

책을 만나는 설레임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12개의 3차원 입체 영상 그리고, 공간 속 단면들
그 속에 수 많은 동.식물들이 각자의 모양으로 살고 있습니다.

책을 펼치고 내용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 비버의 오두막집
비버 친구의 집 짓는 방법과 구조, 각 방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참, 비버는 꼬리로 물을 쳐서 위험을 동료들에게 알린다고 합니다.

- 흰 개미의 성
아프리카의 흰 개미집은 높다란 빌딩처럼 생겼습니다. 많게는 2백만 마리의 개미가 살고 있다고 하구요.
더운 공기를 내보내고 찬 공기를 들여 올 수 있는 자연적 공기 조절 장치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할 따름 입니다.

- 열대의 강기슭
안데스 산맥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6,400km 를 흘러 들어가는 아마존강의 동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바다소, 맥, 카피바라 등 처음 보는 동물들 입니다.

-열대우림, 삼림지대, 참나무, 남극지방, 북극지방, 바닷가 바위 웅덩이, 벌집, 사막지대

- 바다
지구 표면의 70퍼센트가 바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다는 깊이에 따라 표층대, 중층대, 상부 심해대, 하부 심해대로 나뉘어져 있으며, 햇빛은 물 속으로 600미터 정도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 입니다.
거대한 북극과 남극까지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극 지방에 사는 동물들을 특징과 북극에 사는 동물들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어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참나무나 흰개미성이나 벌집처럼 본래의 모습이 작게라도 있었으면 했어요.
아이들은 조가조각 나누어서 세분화된 것의 실제의 모습을 알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하나 하나 새로운 사실을 알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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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지원이와 병관이 7
김영진 그림, 고대영 글 / 길벗어린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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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즐거운 책 읽는 시간이 되었어요.
엄마의 서평...,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인 나의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해 주었어요.
골고루 영양가 있게 잘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
어떻게 하면 골고루 먹일 수 있을까? 하는 엄마의 마음.
아이들의 먹거리를 챙기는 것도 넘 힘든데, 아빠까지 반찬투정을 한다면 ㅠ.ㅠ
넘 슬플꺼 같네요.
사실 우리 집은 아빠는 반찬투정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맛있다는 표현도 하지 않습니다.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그때아 맛있다고 대답하지요.
그것은 크게 불만을 품지 않는 아빠의 성품 탓입니다.
우리집 큰아이는 골고루 잘 먹습니다.
문제는 둘째랍니다. 너무 느리고 이것저것 만지고 수다떨고, 식사시간에 먹는 것은 뒷전입니다.
정말 자기가 배가 많이 고프지 않는 이상 항상 꼴찌지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병관이 시리즈로 협상을 했어요.
책을 읽고 나면 잘 먹기로 약속을 했지요.
결과 오늘은 너무나 잘 먹었어요.
등장인물 표정에 대한 표현도 넘 재미있구요.
내 맘을 너무나 잘 표현해준 글도 넘 좋네요.
우리의 아이들이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소망합니다.

아이들 서평...,
먹는 이애가 책을 읽어보니, 참 재미있었습니다.
재밌는 이유.
1. 그림이 예쁘고 귀엽게 그려서 재밌습니다.
2. 숨은 그림 찾기가 책그림에 동물들이 숨어 있어서 재밌습니다.
3. 이야기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재밌습니다.
4. 캐릭터들이 귀엽고 예뻐서 재밌습니다.
5. 웃기게 그린 것들이 재밌습니다.
먹는 이야기 책을 읽고 나도 음식을 골고루 빨리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나는 지원이처럼 뚱뚱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가족도 병관이와 지원이네 가족처럼 더욱 화목해지고 싶습니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여서 더욱 재미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서평을 듣고 나서, 엄마의 마음이 어떨지 물어보았어요.
우리를 위해서 야채도 먹게 하고, 몸에 좋은 것들을 먹이려고 하는 것을 더 잘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골고루 잘 먹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내맘처럼 꼭 맞게 표현해준 고대영 작가님, 재미나고 귀엽게 표현해준 김영진 작가님 감사합니다.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다음호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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