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야 잘 가 - 상처 입은 이들을 지성소로 인도하는 여정
신상언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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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사람 살아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삶의 노하우를 전하며, ‘힐링이 필요한 시대에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며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치유의 프로그램이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여기저기서 아프다고 난리이다. 과거에는 잘 참고 넘겼던 일들도 이제는 참기 어려워졌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이 있지만, 청춘을 견뎌내고 사회에 나와도 아픔은 계속된다. 아니, 오히려 더 아프다. 대학 문을 나서 사회에서 자리를 잡기까지, 생물학적 나이로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어른아이들이 겪는 아픔은 학창 시절의 아픔에 비할 바가 아니다. 아픈데도 아프다는 말조차 하지 못하며 일과 사랑, 가족, 인간관계, 자아실현 사이에서 힘겨운 저글링을 해야 하는 만만찮은 어른의 삶이 기다리는 것이다.

 

이 책은 국제 홈스사역을 비롯, 낮은울타리 대표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신상언 선교사가 치유와 회복에 대한 글을 담았다. 저자는 자신이 그러했듯 한순간의 감정적 해소나 사람에 의한 치유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생명으로 오랜 문제를 해결 받는 진정한 회복의 길로 들어오라고, 그 자리에서 다른 이들을 돕는 자로 서라고 손짓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힐링이 필요한 이유는 상처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상처가 무엇이고, 왜 아픈 걸까요. 왜 우리는 남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으며 아파하는 걸까요. 상처를 설명할 때 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서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상처는 죄가 들어올 때 함께 들어왔습니다. 만약 죄가 없었다면 상처도 없었을 것입니다. 죄가 들어오기 전의 인간은 완벽했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자 다 망가져 버렸습니다.”(p.5)라고 말했다.

우리는 자의로 구원받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회복의 길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생수의 근원을 떠나니까 갈증이 나고, 갈증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스스로 웅덩이를 파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그 웅덩이에서는 갈증을 해결할 물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으로써 단절된 축복의 강이 다시 흐르도록 회복시키셨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이 축복의 강이 영혼의 중심에서 흐르게 하심으로써 우리의 영혼육 회복의 역사를 이어가게 하신다.

 

성경은 상처와 욕망을 가지고 있는 자체를 라고 말한다. 죄는 상처와 욕망으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된 것 같은 삶을 살아가는 자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해지면 치유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교회는 사람을 살리는 곳이지 관광지가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거나 자살충동에 시달리고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안정감이 흔들리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하면서 상처나 병으로 고통당하는 환자들은 넘쳐난다. 그럼에도 교회가 학교나 봉사단체 역할만 하니까 환자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p.106)고 말했다. 이 책이 상처를 안고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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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병처럼 - 사람이 미래다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6
박시온 지음, 박승일 감수 / FKI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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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주말과 휴일 내내 30도를 크게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로 더위를 피해 나가지만 나는 방콕(방구석)에서 시원한 선풍기 바람 맞으면서 책을 읽는 재미에 빠져든다.

 

이번에 읽은 책은 전경련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가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로 펴낸 책 가운데 박두병처럼사람이 미래다였다. 그동안 한국의 경제 거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정주영, 최종현, 박태준처럼을 감명 깊게 읽었다.

 

이 책은 1910년에 태어나 1973년에 타계하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 경제 발전사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기업인 박두병의 삶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설 형식을 빌려 흡입력 있게 재구성한 것이다.

 

박두병 회장은 117년이 된 국내 최장수 기업, 두산그룹의 초대회장이다. 197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음료 산업에서 소비재 산업, 무역업, 건설업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13개 회사를 세워 무려 349배의 매출액 성장을 일군 인물이다.

 

그는 1936년 아버지 박승직이 설립한 박승직 상점에 들어가면서 경영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46년 박승직상점의 상호를 한 말 한 말 쌓아가며 산을 이루다라는 의미를 지닌 두산상회로 변경하고 무역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후 1952년에는 자신이 관리지배인으로 있던 동양맥주 주식회사를 불하받아 국내 음료 산업을 개척했으며, 동산토건과 합동통신 광고기획실, 윤한공업사, 한양투자금융 등을 잇달아 설립했다.

 

그는 사람이 미래다라는 오늘날 두산그룹 캠페인 문구의 뿌리였다. ‘그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다’, ‘기업의 미래는 사람에게 달렸다라며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 그는 말하기를 그 목숨들이 어떤 목숨입니까? 트럭이, 회사가 목숨보다 귀합니까? 자동차는 다시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의 목숨은 다시 만들 수 있습니까? 여러분 하나만 보고 사는 가족들은 어쩝니까?”(p.91)라고 했다.

 

그는 '사람이 미래다'라는 오늘날 두산그룹 캠페인 문구의 뿌리였다. 두산그룹의 근간인 박승직 상점을 다니던 시절에 우리나라 최초로 출근부와 상여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합리적인 경영과 직원들을 위한 더 나은 복지 제공에 힘썼다. 1969년에는 한국 경제 사상 최초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했다.

 

그는 회사는 원리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 경영을 해야 된다고 하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선진 기술과 시스템을 배울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해외 유학과 연수의 기회를 열어주었다. 그의 인재 경영 철학은 지금도 두산의 가장 중요한 경영 이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언제나 미래의 주인으로서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했고 나라 경제의 부흥에 일조했던 큰 기업인, 박두병! 21세기를 사는 이 땅의 청소년이 이 책을 읽고 미래의 주인이 소중한 나 자신임을 깨닫고 꿈을 가지고 살아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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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 동양 최고의 인생고전 채근담에서 배우는 삶과 관계의 지혜 Wisdom Classic 8
신동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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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렵고 힘든 것은 관계이다. 세상은 이해타산으로 가득하고, 사람 사이의 정은 변덕스러울 뿐만 아니라 억만금을 주어도 한 사람의 진심을 사기란 대단히 어렵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고, 관계를 통해서 불행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진심이 통하는 긴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이 사는 길을 찾는 고전연구가이자 평론가,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저자 신동준 21세기정경연구소 소장이 채근담에 담긴 나눔의 정신을 행한 중국 고전의 인물을 살펴봄으로써 나눔이 성공적인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본다.

 

이 책에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스스로를 모질게 단련하고, 공과 이득은 남에게 넘기고 오명과 지탄은 자신이 짊어져 결국 대공을 거둔 사례가 무수히 많이 나온다. 물러날 때와 나설 때를 알았던 범리와 장량, 공을 세우고도 자랑하지 않던 맹지반, 죽는 순간까지 청렴결백을 외쳤던 포청천, 주변의 문객을 널리 품는 자비심으로 훗날 위기를 모면한 정곽군, 날선 대립은 피하고 보는 기지를 발휘해 50년 동안 재상의 자리에 오른 문언박 등,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행동으로 역사적 영웅이자 스승이 된 인물들이 대표적인 예다.

 

이 책의 저자는 채근담에 담긴 관계론, 처세법, 용인술을 나눔의 정신으로 재해석한다. 좋은 것의 3할가량을 기꺼이 남에게 베풀고, 나쁜 것의 3할가량을 떠안아 주위의 신망을 얻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이러한 나눔의 정신을 ‘3분 미학이라고 부르면서, 범리, 장량, 맹지반, 포청천, 문언박 등 중국 고전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어떤 식으로 나눠야 좋은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을 알려준다. 물론, 처음부터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신이 지닌 것을 조건 없이 나누어주는 데 감동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이 책에서는 나눔의 정신을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첫째, 높은 명성과 뛰어난 절조의 3할을 남에게 넘겨주는 3’, 둘째, 세인의 손가락질을 받는 오명과 지탄의 3할을 자신이 뒤집어쓰는 3’, 셋째, 큰 공을 세웠을 때 3할의 공덕을 주변 사람에게 돌리는 3’, 넷째, 사람을 사귈 때 3할의 의협심을 지니는 3’, 다섯째, 큰 이익이나 이윤을 남겼을 때 3할을 덜어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3이다.

춘추시대 관중은 천하의 부를 손에 넣는 비법에 대해 주는 것이 곧 얻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상대가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따지기 전에 내가 상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이 책이 말하는 사람을 얻는 핵심 열쇠이다.

 

21세기는 사람들과 두루 사귀면서 슬기롭게 처신하는 나눔의 정신을 주문하고 있다. 주변 사람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 발 벗고 나서 상대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주위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요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자산과 공덕을 주변 사람과 두루 나눠 함께 즐기며 성장해나가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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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
로라 스택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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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직장인들의 근무 시간은 아침 9시에 출금하고 오후 6시에 퇴근한다. 하지만, 퇴근을 오후 6시 정각에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일과 중에 열심히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매일 남은 업무 때문에 저녁 야근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말 시간이 모자라는 것일까? 하지만, 같은 일을 하더라도 누군가는 모든 업무를 소화하고 칼퇴근을 하는 직원들도 있다.

 

이 책은 콜로라도 대학을 졸업하고 생산성 향상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회사 프로덕티비티프로의 최고경영자이며, 20년간 근로자의 생산성을 막는 장벽에 대해 경영자들에게 조언을 해왔으며 월마트, 시스코 시스템즈, 록히드 마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회사에 생산성 향산 프로그램을 전수하기도 한 로라 스택은 독자에게 어떻게 논리적으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을 적게 한다는 것은, 그만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라며 물론 직장에서는 더 많이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개인이나 회사 모두에 중요한 것은 일한 뒤 뒤따라오는 성과를 얻는 것으로, 지금은 보다 적게 일하고 더 많은 것을 가져오는 시대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책상에 틀어박혀 앉아있길 원하는가? 안타깝게도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들은 스트레스와 업무 부담감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다라며 술로 알코올 중독자가 있듯, 일 역시 일 중독자를 만들어 내는 상황에서, 저녁과 주말 시간 여유로운 여가를 원한다면 당신은 그 누구보다 생산성 업무흐름 공식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결정하라에서는 해야 할 일을 꼼꼼히 살펴보고, 할 일 목록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2계획하라에서는 결정한 일을 하기 위한 스케줄을 잡는 것. 시간과 기간을 적절히 분배하고, 필요할 때는 거절도 필요하다고 조언해 준다. 3집중하라에서는 집중력을 기르고 집중에 방해되는 요소를 차단해야 한다. 가급적 동시에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4처리하라에서는 과다한 정보를 제거하기 위한 정보의 검색보관처리를 강조한다.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는 업무와 관련 없는 정보를 고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5순환 고리를 채워라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6관리하라에서는 건강을 강조했다.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육체적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주된 메시지는 더 적게 일하는 것이 낫다. 그러면 일을 더 잘 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생산성 향상을 돕는 컨설턴트는 효율적으로 더 많은 일을 하라고 말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보다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이다.

 

이 책은 기존에 나온 시간 관리에 관한 책과는 다르다. 기존 방법은 오늘날과 같은 사회에서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다. 할 일이 무척 많지만 진정으로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논리적이고 직관적인 업무 흐름 프로세스를 따라간다면 많은 유익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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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나님 -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작은 비밀
한나 휘톨 스미스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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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누구시며,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서 수많은 설교를 들었고, 성경공부를 통하여 배우기도 했지만 확실히 잘 몰랐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서 그렇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작은 비밀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안녕하세요 하나님>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19세기의 잔느 귀용이라고 불렸던 한나 휘톨 스미스의 최고 작품으로 어떤 상황도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이다. 1860년대 후반 미국 뉴저지에서 일어난 제2차 대각성운동의 영향을 받은 그녀의 작품은 수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적인 위로가 되시는 하나님을 너희는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누구도 예외 없는 위로의 하나님’,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이름들등 모두 16장에 걸쳐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종교적 삶은 기쁨과 평화와 위안으로 가득 차야 한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 우리의 삶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있어 평안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우리의 평안은 내부보다는 외적 여건에 많이 좌지우지된다. 위로와 평안은 우리 자신을 아는 데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데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 한나 휘톨 스미스는 1832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부유한 퀘이커 교도 집안에서 태어나 1851년 로버트 페어살 스미스와 결혼했다. 1869년 경건 캠프 모임에서 성령세례를 체험한 저자는 이후 자신의 삶을 통해 얻은 하나님의 풍성한 위로와 은혜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전달해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전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다섯 가지로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에는 그분의 성품이 포함되어 있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여호와 이레: 필요를 살피시고 채워주시는 분, 여호와 닛시: 승리의 종소리를 울리게 하시는 분, 여호와 샬롬: 참된 평안으로 인도하시는 분, 여호와 치드케누: 우리의 의가 되시는 분, 여호와 샴마: 무소편재하시는 분이시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을 근거로 하여 자세하게 알려주므로 그동안 의심했던 부분들을 속 시원하게 해준다.

 

이 책은 학문적인 책이 아니라 누구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것이므로 성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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