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가진 교사로 살기 - 흔들리는 교사를 위한 안내서
최성민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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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교사라는 직업은

꽤 오랫동안 선망의 대상인 직업들 중 하나였다.

물론 과거만큼의 위상은 아니지만

지금도 여전히 교사라는 직업이

상위권에 위치되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IMF이후 직업 선택에 있어서

안정성이라는 기준이 가장 강조되면서

여전히 공무원 직군에 대한 열풍이 대단한데,

일반 공무원과 비교되는 직업적 특수성과 혜택(?),

교육 관련 전문성을 겸비한 고급인력이라는 인식 덕분에

사회적인 평가가 꽤 괜찮은 직업군에 속한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적 관점에서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현실의 상황은 정반대다.

학교 현장은 이미 무너질 만큼 무너져

본래의 기능을 거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

 

철학을 가진 교사들이 없어서 이러한 상황까지 온 것인지,

이러한 상황 때문에 철학을 가진 교사들이

존재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인지는

나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러한 작금의 안타까운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교육 현장에 보다 올바르고

확고한 철학을 가진 교사가 많아야 된다는 것이다.

 

강요된 철학이기 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교사로서 정립해야 할 철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가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비 교사이든 현직 교사이든

교사라는 직업의 가치는

그 가치라는 것 자체에 매달리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철학을 가진 교사이냐에 따라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이다.

 

 

 

 

 

 

 

 

 

교육,철학을가진교사로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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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입니다 - 안희정 성폭력 고발 554일간의 기록
김지은 지음 / 봄알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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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녀의 비겁한 변명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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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영작문 수업 - 미국 대학생의 글쓰기를 지도한 한국인의, 토종 한국인을 위한 가장 체계적인 영작문 공부법 미국식 영작문 수업
최정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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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언어이든간에

언어 능력의 끝판왕은 바로

쓰기 능력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적절한 단어의 사용과 이것들의 배치,

그리고 문장이 가지는 미세한 뉘앙스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그 언어에 대해 통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수년 혹은 십수년동안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도

우리나라 사람을 여전히 괴롭게 만드는

영어라는 언어 앞에서,

우리는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의 영작문 수준을 보면 말이다.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이른바 4 skills중에서

가장 등한시 되는 영역이 쓰기라는 것은

시중에 나와 있는 서적과

온오프라인에 개설된 writing 강의의 숫자를 보면

더욱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영어에 관심이 많고 꽤 오랫동안 공부하면서도

영작문 관련 서적과 강의에

늘 목말라 있었던 차에

이 책을 발견했다는 것에 우선 반가움을 느낀다.

기존의 영작문 관련 서적에서는

문법적인 내용에 그 비중을

다소 과하게 치중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 책은 문법적 지식에 대한 설명을

비교적 최소화하면서 작문하는데에 있어서

필요한 구조적인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고 있어

좋은 글을 쓰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교정 전과 교정 후의 글을

비교 분석해줌으로써 놓칠수도 있는부분까지도

신경써주는 섬세함도 확인할 수 있으니

작문 실력을 향상을 원하는 사람은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

 

 

*

* 해당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음.

 

 

 

 

영작문,미국식영작문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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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헌법 - 국회의원 박주민의 헌법 이야기
박주민 지음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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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마음속에 법이란 개념은
과연 어떤 느낌으로 자리하고 있을까?

법은 기본적으로
우리 삶의 행동양식을 컨트롤 하는 기준이며
이러한 법 덕분에 우리는 사회에서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 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법은
어렵고 딱딱하여 공부하기에 매우 까다롭고,
그래서 법을 공부하거나
이와 관련하여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은
소싯적에 공부 좀 꽤나 했다거나,
똑똑한 사람만이 다룬다는 인식으로 인해
다수의 일반 사람들은 접근하기 힘든 영역이라는
이미지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법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우리네 삶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이익을 보존하면서
혹은 그들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나의 이익과 안전을 보장 받는 방법,
이러한 안전하고도 나아가 삶의 과정과 결과가 보다
공정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는 것이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법 공부를 위해서는
무엇부터,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모든 법 제정의 기본 틀이 되어
모든 법의 내용을 아우르는,
실정법 위치상 가장 상위법에 해당하는
헌법을 먼저 공부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헌법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위압감은 생각보다 상당하다.
나라의 큰일에 대해 판단을 내리거나
뉴스에서 심각하고 무거운 이슈를
다룰 때에나 들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위압감을 이겨내고
보다 쉽게 헌법의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박주민 의원이 헌법의 핵심 내용을
쉽게 정리하여 책으로 출판했다.

박주민 의원은
소신 있는 발언과 소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법안 발의 및 의정활동으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법률가이자 정치인이다.
(물론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다.)
그의 친근한 이미지만큼이나
헌법의 원문과 함께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항마다 친절한 설명을 덧붙여
누구나 가까이 할 수 있는 헌법 서적으로
책을 알차게 구성했다.

앞서 말했듯이 민주시민으로서
그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틀인
헌법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시민 한명 한명이 사회를 구성하는
강력한 주체로서의 위치와 역할을
보다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자각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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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입시 대변동 - 2020 ~ 2022 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를 위한 입시전략 가이드
고영건 외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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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대학 진학 컨설팅과 관련된 부분이다.

단편적으로 어느 대학을 보내느냐를 넘어서

학생의 수준과, 성향, 미래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도를 하는 와중에

절망으로 내쉬는 한숨과

떨어지는 고개를 보고 있노라면

이거 참 못할 짓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와는 별개로

시대의 흐름의 요구에 따라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함께

입시제도도 변화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지만

정권이나 교육부 수장의 교체로 인한

입시제도 방향의 잦은 변화나

입시 비리와 같은 논란이 되는 사건이 터질 때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제도의 수정은

지도하는 사람이나 지도 받는 사람이나

매번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학생의 수준과 성향 등을 고려하면서

학교별로 상이한 학생 선발 제도를

하나하나 파악해야 하는 과정 또한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대입 관련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입시 관련 자료를 곁에 두고

이를 잘 활용하여 해당하는 내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근래에 고위층 자녀들의 입시 비리 문제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후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입시제도 개편안이 발표 되었다.

또한 교육과정 측면에서도

2015학년도 개정 교육과정이 새로 도입되면서

이에 적용 받게 될 대상 학생들도 성적과 별개로

반드시 확고한 대입 전략을 가지고 대비해야한다.

 

‘2020 입시 대변동

입시 전략과 관련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7가지 챕터로 세분화하고 변동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상황과 수준에 따라 유/불리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효율적인 입시대비를 위한 공부법까지 상세히 소개하였다.

입시 대비로 혼란스러운 시대인 만큼

제대로 된 입시 전략 서적을 선택하는 것조차도

어려움을 느끼는 이 때,

이 책 한 권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무거운 짐을

조금은 가벼이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이 리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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