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에서 중심으로 - 문재인 회고록 외교안보 편
문재인 지음, 최종건 대담 / 김영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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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으로 가는 망국의 문을 연 자가 감히 중심을 논하다니. 얼토당토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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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교육이다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공간 이야기
김경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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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나로서는

공간에 대한 교육도 결국에는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과 결부지어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다.

 

수많은 교육의 문제점을 연신 지적하는 현실 속에서

대부분은 교육 과정 및 교육 시스템에 대한 측면만을 언급하지만

교육 장소의 공간적 측면에 대해서 논하는 분위기는

여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라는 상황이

겹겹이 쌓여 있는 교육의 문제점을 더욱 더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상황 속에서,

학령인구의 감소가 역설적으로 학교 공간에 대한

창의적이고도 효과적인 활용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재정립하게 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간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그동안 학교는

한정된 공간속에서 많은 인원들을 모아놓고

일정한 지식을 주입하는 1차원적인 의미의 공간

, 학생들을 수용하는 감옥 같은 시설에 불과하였다.

 

학교는 더 이상 학습을 위한 공간만은 아닌 세상이 되었다.

학교 공간의 활용법에 따라 학업 능력의 향상,

학교 폭력의 감소 등 수많은 연구들이

공관 활용 및 변화에 관환 긍정적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학교라는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건축가들뿐만 아니라 현장의 교육자들도

공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분명 필요하다.

 

집보다도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학교.

좀 더 나은 교육을 위한 변화의 출발점에는

공간에 대한 교육적 인식과 변화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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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교육이다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공간 이야기
김경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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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제 공간을 생각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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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 23년차 영어학원 원장의 학원 경영 로드맵
김위아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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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원 업계 전반을 살펴보면

사교육 공화국이라는 이름도 어째

그 위상이 흔들리고 양극화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적어도 영어 교육 업계에서는 말이다.

 

2018년을 기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과목이 절대 평가로 전환이 된 이후,

영어 과목의 비중이

언어나 수학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영어교육 업계의 커리큘럼 패러다임이

수능에서 내신으로 옮겨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 과정에서 교습소를 포함, 소규모로 운영되는 학원은

강사 수 대비 많은 학교 수의 학생들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고,

수강생의 수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출혈을 감수하면서

일부 소수 학교에만 특화된 수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는 이러한 과정의 전환 속에서

일부는 경쟁력을 잃고 폐업의 길로 들어선 학원의 수도 상당했다.

 

이러한 험난한 업계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특색 있고,

학생 및 학부모의 깊은 마음속 정서적인 부분까지

세심히 건드려 줄 수 있는 소통 및 정성 교육을 내세운 학원 운영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 상황이 되었다.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책은

20여년 학원 운영 경력의 저자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전반적인 학원 운영 과정의 노하우를 상세히 풀어내었다.

변화와 쇄신을 원하는 원장님들이라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고민해볼만한 내용들이 제법 많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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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육처럼
이지현 지음 / 지우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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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현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현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수능에 서술형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부터

가깝게는 2025년을 목표로 고교학점제가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것 까지

모험적이지만 혁신적 시도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의 변혁은 반가우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다.

분명 현재의 우리나라 교육은

무언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확언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습에서 벗어나 좀 더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나

예측 불가능한 현장의 상황과 결과는 오롯이

학생들과 교사의 어깨에 짐이 지워진다.

 

다른 분야도 그렇겠지만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입장에서는

늘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 서서 하루에도 수십 번

부딫힘을 경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늘 조심스럽고 고민이 많은 자리이다.

 

세계적으로도 혁신적 공교육 모델이라고 언급되는 곳이

바로 북유럽의 핀란드이지만

나는 최근 자유분방하면서도 원칙과 소신이 분명한,

프랑스 교육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히 바칼로레아 논술의 근간인

학습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다양한 사고 과정 전개 훈련은

고질적인 한국 교육 시스템의 폐해와

한국 학생 특유의 수동적이고 편협한 시각의 문제점을

해소해줄만한 좋은 교육법이라고 생각한다.

 

학생중심, 과정중심으로 대변할 수 있는 프랑스 교육 철학은

실패의 과정과 다양성을 지극히 중시한다는 점에서

현재의 한국의 교육 현장에 무엇보다도 시급히

수혈되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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