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놀러 왔나요? 아장아장 카멜레온 13
필리스 거셰이터 글, 질 맥도널드 그림, 글맛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알록달록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글보다 그림이 눈을 확 사로잡습니다.

볼거리가 너무너무 많지요.

색종이로 아기자기하게 오려붙인 그림이 너무 예쁩니다.

저 이런 거 좋아해요.ㅎㅎㅎ

누가 놀러왔는지 묻고 있습니다.

구멍 속에 답이 있어서 아이들이 찾기 쉽습니다.

뒷장에는 누가 놀러왔는지 알 수 있구요.

숨은 그림찾기 하듯 숨어 있어서 찾을 수 있습니다.

누가 놀러왔는지 구멍을 통해 힌트를 주고 찾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글보다는 그림을 보는 아이들에게 딱 좋을듯한 그림책입니다.

그림 하나하나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저 또한 그림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참 예쁜 봄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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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조랑말과 즐거운 치카치카
마이클 달 글, 오리올 비달 그림, 글맛 옮김 / 키즈엠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참 옛날스러운 책입니다.

글자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처음 느낌은 '이게 뭐야. 이거 보겠나' 했습니다.

ㅎㅎ그런데,

아이들은 역시 어른들이 보는 눈이랑은 다른 것 같습니다.

 

이가 엄청나게 강조되어 있는 조랑말 그림이지요.

선명한 색깔과 꽉찬 그림.

무엇보다도 눈에 쏙쏙 들어오는 커다랗고 뚜렷한 색깔의 글씨들.

 

 

양치질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꼭 아빠처럼 말이에요"가 라임처럼 따라옵니다.

 

"엄마 저리가"를 달고 사는 우리 아이에겐^^;

정말 안성맞춤인 그림책입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아빠처럼 하는 거니 자기도 꼭 해야하지요.

 

엄마 아빠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용하여

꼭 해야하는 양치질을 아빠처럼 할 수 있게 잘 유도해 주고 있습니다.

 

그림과 글씨체는 참 옛날스럽지만

내용은 참 새롭습니다.

 

이젠 양치 해야지~ 말하지 않아도
엄마아빠가 양치질 한다고 있으면 자기도 칫솔 달라고 합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건 다 따라해야 하지요.
그런 아이의 심리를 잘 반영한 센스있는 양치질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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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 안 돼! 아장아장 카멜레온 16
마이클 달 글, 아담 레코드 그림, 공상공장 옮김 / 키즈엠 / 201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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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세 아장아장 카멜레온 시리즈 밀면 안돼 입니다.

아무나 함부로 밀면 안된다고. 딱 할말만 하고 있습니다.

군더더기가 없으니 강하게 말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겠죠.
 

 

 

사람말고.
그네를 밀고, 장난감 자동차를 밀어라고 합니다.
사람말고,
대신 밀 것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친구를 밀면 안된다고.

그래야 모두 재미있게 놀 수 있다고 말합니다.

 

키즈엠의 바른생활 시리즈가 참 좋은 것이요.

하지말라고 하면서 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을 알려줍니다.

무작정 하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이런 것들은 해도 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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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의 새 친구 피리 부는 카멜레온 132
데이브 와먼드 글.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메이가 허풍쟁이라고 드러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나쁜 아이라고 말하고 있진 않습니다.

오드리도 독특한 아이라고 드러내고 있지만 이상한 아이라고 말하고 있진 않지요.

그냥..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도 있고, 저런 아이도 있다고.

우리 반 아이들도 친구들이 이렇게 인정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좀 독특한 아이로, 우리랑 아예 다른 아이가 아니라

모두의 개성이 다르듯이 그냥 개성이 좀 강하게 있는 한 아이로.ㅋ

그리고 오드리. 참 마음에 듭니다.

메이가 저렇게 허풍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면 자기가 반박이라도 할 텐데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있는 모습도 참 마음에 듭니다.

우리 아이들 옆에 오드리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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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면 안 돼! 아장아장 카멜레온 5
마이클 달 글, 아담 레코드 그림, 공상공장 옮김 / 키즈엠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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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막연히 깨물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라 대안방법을 찾아 줍니다.

깨물고 싶을 땐 음식을 깨물어 먹으라구요.

그러면서 씹을 때 나는 소리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깨무는 게 막 잘못했다고 몰아부치는 게 아니라

엄마가 너무너무 좋아서 깨물고 있는 거지? 라고 묻고 있는 겁니다.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니 맘은 다 알고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 우리 아들은 당연히 막 안아줍니다.ㅎㅎ

너무 좋으면 이렇게 안아주는 거라고 해 주지요.

이렇게 아이의 마음을 토닥여주며

니가 너무 좋아서 그렇게 하는거구나.

하지만 그렇게 하면 안되고 이렇게 하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들은 흥분하면 곧잘 깨물었습니다.

신나게 하하호호 웃으며 놀다가도 갑자기 막 깨물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을 가끔 깨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이 고민인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마라고 하면 알아듣는 거 같은데 쉽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이 책때문인지, 시기가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우리 아들은 서서히 깨무는 것이 줄었습니다.

내가 막 심각하게 리얼하게 읽어줘서 그랬을까요.ㅋ

바른생활습관을 책으로도 바로 잡을 수 있다니.

하하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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