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 신분 사회를 비틀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3
김경란 지음, 김연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휴이넘에서 출간하는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중 3번째로 나온 춘향전입니다.
춘향전하면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실상 그 출처는 주로 영화를 통한 것이어서 책을 통해 접한 분들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때문에 책의 내용과 다르게 각색된 다양한 각도의 영화를 통해 실제 원문에서의 내용이 왜곡 된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왜곡되었던 내용을 바로 잡을 수 있고 또한 영화에서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만을 주로 촞점을 맞추어 보여주는 탓에 놓칠 수 밖에 없었던 많은 부분들 ,특히 신분 사회에 대한 통찰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그 당대의 돈을 주고 사는 양반 신분이라 던지 탐관오리나 암행어사등 불합리했던 신분을 뛰어넘으려는 평민들의 의식변화가 점점 태동하고 있음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고전 읽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수능에서도 논술고사에서 자주 출제된다는 보고도 있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이더군요. 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이 책의 구성 또한  


1. 들어가기
    주제 찾기
    등장 인물

2.  고전 읽기

3. 고전 파헤치기
로 나누어 놓았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특히 중.고등학교 청소년 또한 성인들까지 모두 읽기 좋은 고전 춘향전 이랍니다.

  읽고 나서 영화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그 당대의 평민들의 신분제도에 대한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