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가족 아이과학
김동광 지음, 이형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아빠 엄마를 닮은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성과 열성 유전, 생물 종, 유전자 변종 위기 동물까지를 연결시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서로 상관관계를 가진 다양한 용어에 대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는 점입니다.  

   사실 유전자라는 용어가 그리 쉬운 말이 아님에도 이 그림 책에서는 바톤터치, 이어달리기 그림을 사실적으로 큼지막하게 그려 쉽게 이해시켜 준답니다. 글씨도 별로 없는데 말이지요   

  이 경주에서는 빨리 달리는 것보다는 바톤을 놓치지 않고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여 이어달리기에 필요한 바로 유전자라고 알려줍니다. 이때 이어달리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원래 없던 새로운 성질이 나타나는 것이 돌연변이라고 한답니다. 규칙은 절대 바톤을 놓치지 말것이라는 푯말도 그려져 있네요  

 . 그러면서 바톤을 사람과 사과나무 호랑이로 그려,  사람의 경우에는 체력은 다른 동물보다 뒤떨어진다 손을 사용하고 머리가 좋다 라는 말 풍선을 그려 놓았고,
 사과나무는 광합성을 하여 스스로 양분을 만든다 열매 속에 든 씨앗을 퍼뜨려 자손을 번식한다, 뿌리로 몸을 지탱하고 물과 양분을 빨아들인다라는 말 풍선을..
 호랑이는 꼬리가 길어 달리거나 뛰어내리느데 좋다. 왕발톱을 가졌다라는 말 풍선을 그려 놓았답니다.   

   이처럼 모든 난해한 용어를 그림과 간단한 글로 쉽게 이해시키고 책 한권을 하나의 유기적 연결고리로 이어가는 점이 이책의 특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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