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꼬마 철학자 질문하는 아이 생각하는 아이 1
소피 퓌를로 외 지음, 이희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프랑스 어린이 철학동화입니다. 한데 내용이 쉬우면서도 철학적이어서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 들까지도 함께 읽고 보면서 여러 생각과 명상을 할 수 있게 하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 철학동화라는 장르 자체가 많이 부족한 형편이어서 이 책을 접한 후 참 색다른 느낌이 들고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생에서 별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처음 어린이란 뭘까? 란 질문으로 시작 하고,  그러면서 어른은 할 수 있고 어린이는 할 수 없는 일은 무었일까  라고 질문하여 운전대에 서 있는 새끼코끼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할 수 있고,어른은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일까요? 라고 질문하여 빨간 장난감차를 타고 있는 커다란 코끼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 다음 한번 더 생각해 볼까? 코너를 연결하여 영국의 시인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말씀,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다.  

 장 폴 사르트르의 말씀, 어린이는 정말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보마르세의 말씀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아이다. 라는 표현을 실어 각각의 말씀에 대한 해석과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여 어린이도 나중에는 어른이 될 거야 라는 이름표로 마루리 짓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선물이란 뭘까? 노력은 왜 해야할까? 친구란 뭘까? 실수를 하면 바보일까? 등 일상에서 아무 생각 없이 했던 행위들을 아이와 함께, 어른까지도 생각해 보면서 자신과 가족, 이웃 주변에 대해 좀더 깊은 성찰을 하게하는 단순한 어린이 철학서로 보기에는 너무나 완성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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