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과학자들 - 유클리드에서 스티븐 호킹까지 아이세움 청소년 2
존 판던 외 지음, 김옥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은 대학입시에도 논술이 적용되고 또한 다양한 분야의 논술을 요구하기에 이과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은 특히나 반가워 할 책으로 여겨집니다.

유클리드에서 스티븐 호킹까지 열정의 과학자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이 바라는 것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적 발견과 발견자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라고 서면에 실려 있답니다.



이 책은 고대, 중세, 르네상스, 17세기, 18세기, 19세기, 20세기 편으로 나누어 당대의 최고 업적을 이루어 인류 역사상 훌륭한 과학적 성과를 이루어낸 대표적 과학자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과학자들, 아르키에데스, 레오나르도 다비니,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갈길레오 갈길레이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그레고르센델, 마리퀴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레임스 왓슨, 스티븐 호킹 등 저명한 과학자 들의 삶과 그들의 과학계 업적에 대해 비교적 수월하게 적어 내려가고 있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모나리자와 같은 훌륭한 회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는 그가 근대 최초의 위대한 과학자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의 수 많은 아이디어가 우리의 기를 죽일 정도로 시대를 앞서 갔다는 사실입니다. 헬리콥터 탱크 자동차 비행기, 자전거, 낙하산 등이 실제로 현실화 되기 500년 전에 레오나르도의 노트에 등장합니다 그의 깨알 같은 글씨체는 해독하기 어렵습니다. 왼손으로 더 쉽게 쓸 수 있도록 거울에 비쳐진 것처럼 거꾸로 된 모양의 글씨를 썼다고 합니다. 해부학에서 천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아울렀던 그는 지질학에서 퇴적물, 층, 화석, 지구의 나이 등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300년도 뒤인 19세기 초에 이점이 논쟁 거리가 됐을 정도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열여섯 살의 하녀의 신분으로 그를 낳았고 아버지는 그런 생모를 떠나 상속녀와 결혼했다는등의 흥미로운 사생활도 들려준답니다.

처음 좀 많은 듯한 글씨 량에 부담스럽고 과학에 문외한인 저로서는 좀 버거운 느낌이었는데, 한 명 한 명씩 읽다 보니 알지 못했던 비화도 알게 되고 그냥 소설 같기도 해서 읽을수록 빠지게 되더군요. 빽빽한 글씨에 쉽게 포기하지 마시고, 책장을 한번 넘겨 보세요. 어느 순간 열정의 과학자들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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