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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예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3월
평점 :
나는 요즘 소설과 친분을 쌓느라 정신ㅇㅣ 없다.
나의 상사로 인해 빠져든 소설과의 인연은..
이제는 중독이 되어 헤어나오기가 힘들 정도다.
슬픈예감..
무언가 아픔이 느껴진다.
한 소녀의 아련한 아픔..
행복한 가정뒤에 숨겨진 진실..
그 진실을 알면서도 말할 수 없는.. 상처를 모두 떠안고 사는 한 여인.
소녀는 아련하게.. 싸하게 찾아오는.. 무언가 모를 아픔을 ..
찾아 나선다.
가출이 잦은 한 소녀.
이모로만 알고 있던 여인을 친언니라는 존재로 확인이 되고,
자신이 알고 있던 가족은 허구였고,
자신이 느끼는.. 뛰어난.. 영혼에 대한 능력은 진실이였고,
모든 문제는 갑자기 사라져버린 언니로 인해 풀리고,
친동생으로만 알았던 남자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받아들여버리는...
부쩍 느끼는거지만..
일본소설은.. 참으로 섬세하다.
그 느낌 하나하나가 몸으로 느껴진다는 것..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