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왔구나
무레 요코 지음, 김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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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나이들고 있다는점을 잘 인식하고
언젠가 올지도 모를 일들을 잘 이겨낼수있기를...

나이든 부모를 마주하는 것, 더욱이 치매에 걸린 부모를 마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갈등과 불안을 겪는 일이다.
특히 고령화·노령화라는 말이 친숙한 느낌마저 드는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그런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설령 그런 현실에 처하더라도 지나치게 부정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끔은 비슷한 처지에 처한 소설 혹은 드라마 속인물들을 보면서 ‘허허, 그래, 맞아 맞아‘ 하고 공감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
잠시나마 웃을 수 있고 편히 숨쉴 수 있는 작은 숨구멍만큼은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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