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트북을 켜고사람을 입력하려다 실수로 삶을 쳤다.그러고보니사람에서 슬며시 받침을 바꾸면 사랑이 되고사람에서 은밀하게 모음을 빼면 삶이 된다.세 단어가 닮아서일까.사랑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사랑이 끼어들지 않는 삶도 없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