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100쇄 기념 에디션)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어제 노트북을 켜고
사람을 입력하려다 실수로 삶을 쳤다.

그러고보니
사람에서 슬며시 받침을 바꾸면 사랑이 되고
사람에서 은밀하게 모음을 빼면 삶이 된다.

세 단어가 닮아서일까.
사랑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사랑이 끼어들지 않는 삶도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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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사람 2019-01-10 07: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리뷰 너무 좋은 데. 한 편의 시 같아. ^*

놀라운평범함 2019-01-10 08:14   좋아요 0 | URL
앗 제가 쓴 리뷰가 아니라 책에 있는 부분이에요 ㅎㅎ

생각하는사람 2019-01-10 08:18   좋아요 0 | URL

좋은 글 찜 잘 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