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의 대상 - 기호학과 소비문화
아서 아사 버거 지음, 엄창호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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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광고, 브랜드 등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책은 전반적인 현대인의 소비생활, 소비 아이템에 대한 것들을 말하고 있다.

특히 제품의 상징적 의미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데 챕터4 브랜드와 정체성에서는 조금 깊게 다루는 편이지만

챕터 5에서는 제품의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다루는 편이다.

 

기호학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서 1부 '기호학 이론'에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소쉬르, 보드리야르, 프로이드 등 한 두번 들어본 유명인들의 이론과 그것이 마케팅, 제품 등 상업적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되어 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내용 자체가 흥미롭고 설명 방식도 쉽기 때문에 가볍게 읽기 좋다.

그렇다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대학에서 직접 가르쳤던 내용이라서 그런지 다방면의 지식이 함축되어 있고,

직접 강의를 듣는 것처럼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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