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
강원국 지음 / 더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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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대통령 글쓰기 라는 책으로 2-3년 전에 아주 유명하신분으로 관심이 갔습니다.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라는 책으로 라디오 방송에서 계속 활동하시고 지역 강의 도 하시고 계시네요. 

이 책을 읽을수 있는 좋은 기회로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말.. 말은 해야 맛이라는 옛말이 떠오릅니다. 제목을 읽어보면 결국은 말ㄹ이라는 문구에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간의 수단으로 말이 결국은 말이구나하고 생각이 되네요. 왜 말인지..

말이어야 하는 이유, 말 일수 밖에 없는 이유를 자연스런 필체로 나열해 놓은 책입니다. 저자님은 먼저 글을 쓰고 그 다음 말을 하는 방법을 확장해 갔다고 합니다. 차근차근 꾸준히 계속적으로 지평을 넓혀서 이젠 글쓰기도 말하기도 편해 지셨다고 해요.

말을 50세 부터는 하고 살았다고 해요. 그전엔 글쓰기로 꾸준히 ..

말에 대한 선입견이 있고 말로 인한 오해로 조심 삼가 했던 제 태도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글쓰기와 말에 대한 비유로 말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말을 하지 않고 듣기만 하면 자기를 속이게 된다는 문구도 본 것 같아요. 말을 듣고 추임새도 좋지만 말을 듣는 경청 다른 사람이 말하게 배려하는 자세도 좋고, 잘 듣고 화자의 요청을 파악하고자 지속되게 창의적으로 되게 말을 이끄는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말을 듣고 말귈ㄹ 알아먹게 하기 위해 듣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해요. 자다가 봉창 뚫는 소리 하지 않으려면,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 마구 미소 지어집니다.


듣기가 분해라면 말하기는 조립이라고 표현합니다. 잘듣기위해서는 상대가 하는 말의 줄거리를 몇 개 단어로 정리하며 듣기, 상대 말의 주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파악하며 듣기, 의중을 헤아리며 듣기 이유와 배경, 목적을 파악하며 듣기, 표졍과 손짓을 보면서 진짜 하고 싶은 얘기가 뭔지 파악하려고 하기

듣고 추임새 넣다가 지루하면 그래서 어떻게 됬죠? 이랬다는 얘기죠? 라는 강한 호응도 유도하기

내가 할 말을 준비하며 듣기, 그래야 말을 이어갈수 있다. 끼어들고 싶은 욕구, 내 생각은 그렇지 않은데 라고 반론하고 싶은 충동, 그건 너의 오해야 반론하고 싶은마음을 조심하면서 하라고 해요. 말하고 싶다면 먼저 들어 주자.  깊이 헤아리며 듣는 경청의 공간에서 당신의 말은 더욱 빛이 난다. 




사회생활에서 말을 평가하는 역량은 중요하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 라는 이해력, 결론은  이것이지 라는 분석력, 왜 그렇게 생각해 라는 비판력, 내 생각은 이래 라는 창의력은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다. 다른 사람의 강의를 듣다보면 내 생각이 생기고 기억도 떠오른다. 내 의견이 만들어 진다. 

강의를 들으며 예전일들이 떠올라 울컥한 순간도 있다. 잘 들으면 요약능력도 좋다. 저자는 요약능력으로 회장의 연설문을 쓰고 대통령 연설문을 썼다.

영화를 보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말하는 것은 중요한 것에 밑줄을 긋는 발췌 요약이다. 여행을 다녀오고 가장좋은 곳을 이야기하는 것도


듣기도 얻을수 있는게 많지만, 잘 듣는 것도 잘 말하기 위해서 라고 먹으면 싸야 한다고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 지도록, 잘 들었으면 자기 말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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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합격 고득점의 비밀 - 의대 합격생만 아는 의대 가는 법
임민찬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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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합격이란 문구에 과연 어떤 숨은 비법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아주 기본을 충실하라고 알려준거 같아요. 학창시절 벼락치기 하며 날새며 코피 터져보고 싶어서 졸면서도 공부한다고 앉아있었는데.. 졸다가 자는 일이 많았네요. 맨날 엄마한테 불켜놓고 잔다고 혼나고 동생도 같이 비웃으며 핀잔을 준게 기억이 나네요. 저자는 어려서 부터 공부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꾸준히 하는 근성이 있는거 같아요. 어려서 부터 좋은 선생님의 말씀도 허투루 듣지 않고 잘 실천하고 한마디 한마디 듣고 그대로 수긍하지 않고 더 하려는 오기 근성이 있는거 같아요.

저자의 공부에 대한 실전 경험담과 노하우가 녹아 들어 있는 책을 읽으며 의욕이 생길거 같아요. 구체적인 단계별 전략을 잘 짜고 알려준거 같아요.

요즘 유투브에 요리채널, 건축, 집, 패선 채널 등등 컨텐츠가 많은데 공부 채널도 있는데요. 저자는 학생들의 욕구를 알고 쉽고 정확히 잘 알고 하기를 바라며 책을 썼다고 합니다. 여기 저기 어수선하게 혼돈 스럽지않게 이 책 한권으로 방향을 잘 잡아가기를 바란다고 해요.





정시, 수시 입시에 다가가는 방법이 백가지도 넘는다고 주워 들었는데.. 이 책을 보며 정시를 준비하는 학교, 수시로 대학 준비하는 학교 설명도 있어서 대입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좀 없어지기도 합니다.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도 많을떈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경험담도 녹여서 알려주었네요. 의대를 가면 뭘 배울까 궁금했는데.. 의대 1학년 의 시간표도 공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과 계열의 공부를 하며 요즘 인성도 중요시 해서 역사도 관련학업에 들어있고 회계는 왜 배우나.. 했는데.. 경제, 이슈화 되는 문제등등 많이 다방면으로 배우고있네요.

의대합격을 위한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에서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 하는 비법, 친구 관계가 고민일때, 부모님과 잦은 마찰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쓰일때 방법, 좋은 과외 선생님을 구할때 특별한 기준, 수험생 커뮤니티의 좋은점, 공부에 유용한 웹사이트 등등 유용한 방법도 알려준다. 궁금한 점과 고민되고 남에겐 말못할 내용을 잘 집어 주는 거 같다. 생활기록부관리하는 법과 입시 준비의 모든것도 알려준다. 

과목별 내신 잡는 노하우, 수능 잡는 노하우 도 알려준다. 

알려준데로 만 해준다면 의대는 갈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부모는 같은 방향으로 갈수 있는지는 아이의 몫이자, 부모의 환경에 따라 결정 될수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 꿈이라도 꿀수 있다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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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집밥책 - 그대로 따라 하면 식비가 줄어드는
김해진 지음 / 청림Life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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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맞이하게 되는 밥상. 남이 해주면 좋고 내가 해도 좋은 밥상이 되고 시퍼서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살면서 생이 끝날때 까지 같이 가게 되는 음식

신생아가 먹는 음식과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년까지 먹게 되는 음식을 절대 간과할수 없다는걸 알게 해준 책이다. 어떻게 하면 좀더 밥상을 차리는데 주부들의 공력을 줄이고 좀더 합리적이고 경제적이고 영양가 있게 차릴수 있을까 같이 고민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온데로 밥상만 차려도 한달, 두달 따라해봐도 어느정도 식습관 형성하고 상차림하는데 습관을 잡아갈 수 있을거 같다. 담백하게 군더더기없이 알려줄건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온데로 밥상만 차려도 한달, 두달 따라해봐도 어느정도 식습관 형성하고 상차림하는데 습관을 잡아갈수 있을 거 같다. 담백하게 군더더기 없이 알려줄건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알뜰하고 맛있는 집밥의 공식이 다 있다. 고 물가 시대에 식비 걱정도많은데 무작정 싼 재료를 이용해 돈을 아끼는 방법이 아니라, 유기농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만드는 법을 소개 해준다. 가성비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남는 재료없이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외식, 배달음식으로 편하고 빨리 먹을수 있지만 건강을 해칠수도 경제적으로 돈이 샐 수도 있을 거 같은 걱정거리도 알려주셨어요. 주부로서 생각하게 되는 점들이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옷장정리, 장난감정리, 책정리는 생각하는 데 냉장고 정리는.. 냉장고 지도를 수록해서 쉽게 지도를 보고 밥상을 차리는 비법도 알려주네요. 식재료를 살때 산 재료를 배치하고 재료를 요리하고 자투리 보관해서 먹는 법 까지 알려줍니다.

방송매체에서 음식재료를 잘 보관하고 어떻게 신선하게 보관하는지 많이 봤지만..입속에 들어 가는게 우선이라 배치 이쁘게 보기좋게 보다는 신속하게 신선하게 내 배속을 건강히 채워즐 방법이 더 좋은 데요. 정말 군더더기 없이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공식품 정말 편하고 빨리 배속을 채우기에 좋은 식품이지만, 염증,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는걸 언급했습니다   내 몸에 염증이 자주 많은데 아마도 식습관 영향이 .. 역시나가 그렇구나가 되는데요. 이 책에 수록된 레시피 데로 하고 싶어 집니다.

첨가물 없는 첨가물 요리에 필수인 소스류나 주재료를 빛내주는 기본 양념들도 어디가 좋은 지 다 수록 되어있습니다. 이 책을 베이스로 더 좋은 곳도 발견하는 혜안을 가져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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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씽,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류한석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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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 적응하고 생존하려면..

변화를 일으키고 리더가 되든가, 변화를 수용하고 생존자가 되든가, 변화를 거부하고 죽음을 맞이하라

책 머리말 문구에 나오는 글귀가 새삼 다가옵니다.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건 경제주체 각자가 통찰력과 실행력을 갖추는 거라고 합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힘은 점점 강해지고 힘의 범의는 계속 넓어지는 번면 개인, 기업, 정부와 같은 주체들은 기술을 따라가지 못해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격차를 줄이려는 산물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디지털 경제를 살아가는 개인과 조직이 자기일을 수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이해하고 미래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부담을 갖고 있었는데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호기심을 갖고 편하게 읽어 주면 된다고 해서 맘이 가볍습니다. 

미래는 디지털이다 파괴와 성공을 가르는 디지털 혁신의 바람, 민첩하고 유연하게 다지털로 가기, 부를 가져오는 제2의 원유가 된 데이터

디지털 경제 이끄는 핵심 동력, 디지털 플랫폼의 서두로 시작해서 디지털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테크놀로지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심층 신경망,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결합, 나 혼자 간다 진격의 자율 모바일 로봇, 메타버스에서 만나 게임하고 쇼핑하고 일한다. 독특한 기술로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블록 체인, 미래의 삶과 비즈니스에 대전환을 가져올 첨단 디지털 기술들 일상에 파고 드는 디지털의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디지털 경제에의 어두운 측면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추출경제에서 재생경제로, 양자컴퓨팅, 챗gpt, 우주탐사로 미래를 예측하게 됩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지만 아주 중요한 차세대 기술, 양자컴퓨팅, 초거대 인공지능, 챗gpt가 가져온 쇼크, 특허를 발명하고 인간의 정신적 장애를 모방하는 인공지능, 초인공지능에 공포심을 느끼는 인류, 그래도 멈출 수 없는 미래, 우주 부동산, 우주 탐사도 민간, 상업화 중심의 시대 

보노라는 락 밴드 보컬이 한 말

디지털 시대에 나를 흥분 시키는 것은 우리가 꿈꾸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의 격차를 좁혔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노래를 녹음하려면 스튜디오와 프로듀서가 필요했다 이제는 노트북이 필요하다.



디지털러 내 손안에서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기도 하고 일자리가 줄어들어서 심각한 구직난도 걱정이 된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많이 생기면서 손가락 하나로 할수 있는 편한 세상이 되어서 좋기도 하면서도 실수 하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손가락 한번 잘 못 눌러서 막대한 손해도 보기도 하고 신중하지 못해서 아차 하지 말걸.. 하는 후회도 하고 편한 만큼 조심해야 겠다는 세상살이를 느껴본다. 이 책이 편한 세상을 알려주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거 같다. 노키아 예전에 외국에서 본 적이있는데 지금은 거의 안보이는 기계 이 회사가 두루마리 화자징 회사였다니.. 기계도 다루는 회사라니.. 제지공장에서 텔레비젼 제조업체로 변신했다고 한다. 자동차 전화를 출시하고 휴대폰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에릭슨의 정보 시스템 부문도 인수했다고 한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이 사장에 진입하면서 혁신적인 제품을 전보이고 경쟁력 없는 낡ㅇ느 기업이 도태하는 과정이 필연적으로 계속 발생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더 빨리 반복적으로 겪은 국가 일수록 더 많은 경제 발전을 이뤘다는 선례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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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한 글을 소설을 쓰신분에 대해서 다른 책도 궁금했다. 비슷한 소설이 더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작가 제이슨 레이놀즈는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레슬리 대학교에서 청소년 창작문예를 가르치면서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쓰고 있다. 나의 사랑스러운 장례식 이 책으로 미국 청소년 도서관협의회 선정 10대 소설, 2017년 아브라함 링컨 도서상 마스터리스트에 꼽혔다. as brave as you로 커커스 상을 수상하시고, all americad boys오 코레타 스콧 킹 아너 상을 수상했다. 고스트는 전미도서상 아동, 청소년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pbs선정 미국인이 사랑하는 소설 100선에 뽑혔다.시간이 되면 작가님의 책을 다 읽어보고 싶다. 좋아하는 소설에 빠지면 그 부류의 책을 찾아보게 되고 한쪽으로 빠지지않을 까 고민되는데 취미라도 가져보고 싶다. 읽다말까 하다가도 궁금해 져서 자꾸 손이 간다. 어렵지않고 쉽게 느껴져서 더 자주 손이 간다. 그 다음엔 어떻게 사건을 풀어나갔을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까 긍금했다. 그래서 결국엔 다 읽었다. 스토리도 일상을 이야기하는 거 같았다. 서로의 비밀을 하나씨기 이야기 해야 할때 하지 않으면 숟가락을 주지 않고 그냥 음식은 식게 두는 인간의 탐욕을 숨겨진 탐욕을 이야기하도록 유도하는 방법. 각각의 등장인물은 절실하고 진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인물들이다. 이야기 하면서 친해지고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것 같은 방법이다,

왜 너희를 버린거니? 이 질문이 당사자 에겐 무례한 질문인줄 이제 알았다. 무심코 물어볼수도 있지만 그 사람에겐 무례한 예의범절로 비쳐 진다니.

내가 귀엽다니! 쪼개지는 웃음을 참으려고 볼을 일그려 뜨렸다.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특징이 이런데.. 속마음 안들키고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춘기 모습이 귀엽다. 이성의 관심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고..

은색 총알을 가졌지만 조마조마한 마음을 간직하고 뛰었지만 결국엔 아주 중요한 시기에 들키고 그 사건을 풀어가는 훈훈한 이야기가 미소짓게 한다. 신입생 파티때 같이 먹으며 서로의 비밀을이야기하고, 식탁에 둘러 앉은 모두가 신경을 쓰면서도 동시에 안 쓰는 듯했다. 그래서 난생처음 내가 이사람들 속에 온전히 들어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는 고스트. 팀원 가운데 한 사람이 되니까 기분이 정말 좋다. 그 안에서 난 진짜 나. 진정한 내가 될 수 있었다. 속이 별로 시끄럽지 않고도, 그런 기분을 느끼다니 정말 좋은 팀인거 같다.

인터벌.. 용어가 친숙하다. 팔십 퍼센트로 3분간 달리고 1분간 전속력으로 달린다.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훈련용어로 쓰인다. 일주일간의 스케쥴을 잘 소화해 가는 고스트가 멋지다.


너란 사람에게서 도망 칠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다. 그 대신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을 향해 달려 갈 수는 있다.


고스트가 이 말을 곱씹으며 자신을 자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해 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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