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한 글을 소설을 쓰신분에 대해서 다른 책도 궁금했다. 비슷한 소설이 더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작가 제이슨 레이놀즈는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레슬리 대학교에서 청소년 창작문예를 가르치면서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쓰고 있다. 나의 사랑스러운 장례식 이 책으로 미국 청소년 도서관협의회 선정 10대 소설, 2017년 아브라함 링컨 도서상 마스터리스트에 꼽혔다. as brave as you로 커커스 상을 수상하시고, all americad boys오 코레타 스콧 킹 아너 상을 수상했다. 고스트는 전미도서상 아동, 청소년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pbs선정 미국인이 사랑하는 소설 100선에 뽑혔다.시간이 되면 작가님의 책을 다 읽어보고 싶다. 좋아하는 소설에 빠지면 그 부류의 책을 찾아보게 되고 한쪽으로 빠지지않을 까 고민되는데 취미라도 가져보고 싶다. 읽다말까 하다가도 궁금해 져서 자꾸 손이 간다. 어렵지않고 쉽게 느껴져서 더 자주 손이 간다. 그 다음엔 어떻게 사건을 풀어나갔을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까 긍금했다. 그래서 결국엔 다 읽었다. 스토리도 일상을 이야기하는 거 같았다. 서로의 비밀을 하나씨기 이야기 해야 할때 하지 않으면 숟가락을 주지 않고 그냥 음식은 식게 두는 인간의 탐욕을 숨겨진 탐욕을 이야기하도록 유도하는 방법. 각각의 등장인물은 절실하고 진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인물들이다. 이야기 하면서 친해지고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것 같은 방법이다,

왜 너희를 버린거니? 이 질문이 당사자 에겐 무례한 질문인줄 이제 알았다. 무심코 물어볼수도 있지만 그 사람에겐 무례한 예의범절로 비쳐 진다니.

내가 귀엽다니! 쪼개지는 웃음을 참으려고 볼을 일그려 뜨렸다.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특징이 이런데.. 속마음 안들키고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춘기 모습이 귀엽다. 이성의 관심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고..

은색 총알을 가졌지만 조마조마한 마음을 간직하고 뛰었지만 결국엔 아주 중요한 시기에 들키고 그 사건을 풀어가는 훈훈한 이야기가 미소짓게 한다. 신입생 파티때 같이 먹으며 서로의 비밀을이야기하고, 식탁에 둘러 앉은 모두가 신경을 쓰면서도 동시에 안 쓰는 듯했다. 그래서 난생처음 내가 이사람들 속에 온전히 들어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는 고스트. 팀원 가운데 한 사람이 되니까 기분이 정말 좋다. 그 안에서 난 진짜 나. 진정한 내가 될 수 있었다. 속이 별로 시끄럽지 않고도, 그런 기분을 느끼다니 정말 좋은 팀인거 같다.

인터벌.. 용어가 친숙하다. 팔십 퍼센트로 3분간 달리고 1분간 전속력으로 달린다.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훈련용어로 쓰인다. 일주일간의 스케쥴을 잘 소화해 가는 고스트가 멋지다.


너란 사람에게서 도망 칠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다. 그 대신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을 향해 달려 갈 수는 있다.


고스트가 이 말을 곱씹으며 자신을 자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해 지는 소설이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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