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책 : 문학 편 1 - 르몽드, 뉴욕타임스 선정, 세기를 대표하는 100권의 책
디오니소스 지음 / 디페랑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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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는 세기의 책이 어떤걸까 궁금했는데 역시 세기를 아우르는 철학적인 사색이 필요한 책 같아요. 조용히 오후 3~4시경 읽기에 좋은책 점심 식사로 식곤증이 오려는 시간에 잠도 어지간하고 집중해서 읽게 되네요. 삶이란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을 맞이하는 나는 어떤 모습인가를 살펴보고 주위를 둘러보게 하는 책이다. 삶, 죽음이 언급되면 좀 더 신중하다고 진중해지는 어른 사람들이 읽기에 좋다. 바쁜 이 시대 삶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이 책과 같이 보내보면 내 죽음에 대해서 좀 더 숙연해 질 것 같다.취미인 이들에게 조차 독서란 만만치 않은 시간적 비용을 들여야 하는 일이고, 때로 읽어야 할 명분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에. 취미가 없는 분들에게도 그 대강을 알려줌으로써 접근성을 고양해보고자 하는 취지라고 해요. 쉽지않은 독서를 이런 취지하에 글을 기획하고 써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 안 좋은책은 없다. 다 나름의 가치와 지향하는 점을 가지고 있어서 책이 그래도 낫다. “마의 산” 토마스 만  작품에 삶을 잊게하는 죽음의 산 전쟁을 통한 이전의 세계와 단절된 요양원은 그 문화와 개인의 몰락을 죽음으로 형상화한 설정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일관된 주제가 한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들 안에 녹아 들어 있다. 공허한가 안일함, 유럽사회의 붕괴 과정을 은유적으로 그려낸다. 문구가 지나칠수 없는 맘을 붙잡는 문구들 입니다. 공포는 명확한 대상이 존재하는경우다. 불안은 막연함 속에서의 시달립니다. 알 수 없는 시간대에 무엇이 다가올지 모른다는 불안이 인다. 불안은 잠시 접어두고 “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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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니? 알고리즘 세상 궁금한 십대
소이언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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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은 순서도라고 배운적있는 학창시절을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순서도에 따라 예. 아니오 . 명령어로 가면 그에 맞는 명령어를 찾아가 작업실에서는 과정 이라고 알고 있다. 알고리즘 알고 있니? 알고 있긴 한데 더 알고 싶어서 이 책을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손쉽게 접하는 핸드폰 속 유투브 정말 다양한 콘텐츠에 혼을 쏙 빼고 보게 되는데 보다 보면 내가 좋아할 만한 영상이 쏙쏙 뜬다.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뜬다니 개인 성향을 쏙쏙 들이 파악하는데 데이터 빅데이터 AI가 주춤하게 만드네요. 이 책에선 그리 두려워 할거 없다고 알고리즘은 인간이 입력한 데로 실행한다고 합니다. 우와 ~~~~~데이터다. 우와 AI로봇이다. 라고 하기보단 좀 더 알고리즘이 뭔지 를 알고 준비하는 자세를 알려주는 책인 듯 하다. 취향은 나를 표현하는 일이기에 우리는 생각과 고민을 거듭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취향을 다듬어 나갑니다.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가?  좋으면 관심이 가고, 자주 접하게 되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끝까지 파고들어 보고, 몸에 베면 나만의 진짜 취향이 완성 된다 . 취향이 쌓이면 성격에 영향을 미치므로 진로를 선택할 때도 나침반이 되어 준다. 세상이 강요한 취향을 따라가지 않고 직접 취향을 찾아내며 만들어 가는 일이 자아 찾기의 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번 봐 , 보라니까? 라고 자신만만하게 신세계를 권하는 그것, 알고리즘 입니다. 편견 , 혐오, 공정성, 기술적, 윤리적 용어가 아오니 대충 감이 잡힐듯 한. 철학적인 면이 알고리즘에서 필요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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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다정한 미술관 - 일상에서 발견한 31가지 미술사의 풍경들
박상현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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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미술학원보내며 신기한 만들기 그림기법을 많이 본적이 있어서 도시는 다정한 미술관 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작가 박상현님의 철학 시선이 담겨있는 책을 읽는 느낌이다. 그림은 미술관과 갤러리, 미술책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상, 어떤 환경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적으로 보는 풍경, 사용하는 물건에서 예술작품을 같은 감정을 경험할 수 있지만 작품은 미술관에 가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교육 받아 온 탓에 눈앞에 있는 사물을 감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작가님의 성장 이야기도 해부하네요. 미술 예술에 접근하는 방향을 알려준다. 하나의 시선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각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자는 제안도 일러준다. 이미지, 시대 , 내면, 도시인 언제부터 시작 되었을까 라는 차례를 보면서 궁금증이 일어나고 책임을 보면 그림도 소개가 되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무거운 주제가 그림과 함께 해학적, 철학적으로 소개 되어서 견문을 넓히라고 있는 거 같다. 다양한 소재, 꼭지, 이야기꼬리가 재미있게 다가온다. 이 책을 읽고나서 주위를 둘러보라 거리를 알아보라.새롭게 보이는 호기심을 따라가 보라. 도시와 거리에 뒤덮여 있는 미술들의 상징과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미술이 단지 미술관 속 하얀 벽에 걸리거나 교과서 속에 박제되기 전에 인류의 역사에 어떤 역할을 했고 영향을 끼쳤는가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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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설은 어렵습니다만 - 살면서 만난 소설적 순간들 저도 어렵습니다만 5
한승혜 지음 / 바틀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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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불편함과 부당함의 사이에서 : 일상의 얼굴
       불편함과 부당함의 사이에서 : 가해자들
       무지의 특권 : 음복
       고국이 없는 사람들 : 파인트
       뫼비우스의 일상 : 모래의 여자
       절망에 익숙해 지는 법 : 모스크바의 신사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 친애하고 , 친애하는 

2부 너무도 고독한 우리는 : 욕망의 그늘
        너무도 고독한 우리는 : 보내는 이
        멈출 수 없는 : 종이달
        욕망의 주인을 찾아서 :  비틀거리는 여인
         진실의 윤리 :     나를 보내지 마
          그건 정말 사랑이었을까 :  연인

3부 나로 살기위해 : 성장의 고통
       그것이 우리의 최선이었다 : 최선의 삶
       조명만 아래서 보낸 시간들.  :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떠드는 마음들 : 시간의 궤적
      과거에 두고 온 것들 :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너보다 너를 더 좋아해 : 나의 새를 너에게
      나로 살기 위해 : 내가 되는 꿈

4부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인간의 비밀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너라는 생활
       이런 사람을 알고 있나요 : 아이라인
       때로는 순진함이 이긴다 : 흰 개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 : 숨그네
      후회와 실수를 거듭하면서 : 인생의 베일
      완벽한 인간을 찾아서 ; 오학사와 크레디트, 홍수의 해, 미친 아담

차례를 보니 우리의 삶과 관련된 이야기 소설을 소개해 준들 하다. 아는 소설책이 이리도 없다니 이 책을 소설 입덕의 길로 가게 해준 분들께 감사드려도 모자랄 판이다. 아는가 파친코 하나. 아는게 약이랬는데 반평생 살면서 너무 창피하네요.  미디어에서 유튜브에서 파친모 영상이 되는가를 잠시 본 것 같다. 이 책에서 파친코의 의미도 잘 알게 되었다.
고국이 없는 사람들 파친코 이념도, 신념도, 민족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 . 독립군도 , 친일파도 아니었던 대다수의 한국인들. 그 중에서 일본으로 이주했던 이들의 삶이 파친코 책 이야기다. 잔인하고 포악한 착취자의 일본인이 아닌 그저 평범한 일본처럼 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를 침략한 나라로만 알았는데 .. 다른시각으로 접근하니 새로웠다. 그들은 일본에서는 조선인이라며 차별을 받았고, 한국에서는 일본인 이라며 손가락질 당했다. 재일교포보다는 차라리 일본인 친구들이 대하기 편하다는 평가를 듣는 삶이란…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을때 사람은 필연적으로 분열을 겪고 열등감, 우월감, 자부심, 자괴감 , 분노, 혐오, 그리움, 원망으로 나타난다. 소설을 읽어보면  내적갈등 시대환경에 따라 여러 이야기를 풀어주지 재미가 다양하다. 배경지식과 흡수되는 거 같다. 손에서 뗄수 없는 책중에 판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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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CIA 범죄 퍼즐 - IQ 148을 위한 추리 전쟁
존 길라드 지음, 이은경 옮김 / 보누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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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어릴적 CIA를 테마로 한 영화를 많이 본것 같다.범죄의 세계에 해결사로 등장해서 문제를 해결해 주고 같이 싸워서 범인을 소탕하는 요원, 책 머리말에 이런 요원이 되기 위한 요건 자격이 소개 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 똑똑 해 질까? 과대망상의 아니지만 기대감 소망으로 인책을 넘겨 본다.나보다 아이들이 더 재미있더라고 또 또 풀어보자고 한다. 퀴즈형식으로 되있어서 스릴감, 성취감 자꾸 풀고싶어지는 맘이 생기는 책이다.틀린문제는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하게 되고 맞은 문제는 맞았다는 희열감이 든다.존 길라드작가님은 전문작가 있고 디자이너이다. 스파이와 추리의 세계에 흥미를 느끼고 CIA의 첩보기술을 퍼즐과 접목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세계적인 퍼즐 전문가인 개러스 무어의 자문을 거쳐 이 책을 집필했다.CIA는 요원이 되기 위한 요건으로 사고의 유연성, 풍부한 지식, 명령체게의 존중을 요구한다고 한다.CIA에 근무한 첼시 로빈슨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제시 한다.CIA범죄 퍼즐은 CIA사기와 속임수 교본 CIA세계분석  보고서를 기반으로 제작한 추리 퍼즐을 담은 책이다. 5개 영역에 걸쳐 비밀 요원에게 필요한 다방면의 역량을 시험한다.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와 추리력은 물론 세계지리와 역사에 해박한 지식과 판단력, 공간 지각력, 각종 첩보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사고 능력이 요구 된다. 퍼즐을 풀면서 지식의 폭을 넓히고 논리에 깊이를 더해보고자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사고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수 있다니 더 열심히 읽어 봅니다. 나이들면서 사고가 유연해지는 건지 결혼해서 살면서 터득된건지 가던 길도 같은 길이 아니요 음식만들이게 있어서도 살짝 응용해서 요리하기도 하니 이 또한 지식의폭이 넓어진 건지 의구심이 듭니다.도전하는 인생 도전하는 문제풀이 사고의 확장을 위해 오늘도 나는 잔소리를 한다. 나도 열심히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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