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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재테크 수업 - 돈 때문에 불안한 당신을 위한
방지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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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재테크가 아니라 지금 당장 적용 가능한 재테크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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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 크게 어필하고 싶을 때 읽는 책 - 다 잘하고도 한소리 듣는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매뉴얼
김희양 지음 / 팜파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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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만 보면 어떤 스킬을 알려주는 '기술서'같은 느낌이지만, 정작 내용은 일뿐만 아니라 삶에 필요한 '본질'을 담고 있어요.

'일'이라는 것은 삶의 큰 축이고 우리는 삶의 많은 시간동안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일'의 귀결은 결국 '사람'입니다.

설령 1인 기업이라 하더라도, 기업의 존재 목적 자체가 단순 이윤 추구를 너머 사회적 발전을 이루는 것인데
그 사회를 이루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더군다나 직장 생활을 한다면 당장 많은 부분에서 직장내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과 거래하고, '사람'과 일하고, '사람'과 함께 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소명이자 숙명인데
그런 '사람'에 대한 공부 없이 다른 부분만 집중하고 노력한다면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 채 엑셀을 밟는 것과 다를 바 없기에, 결국 삶에 있어 원활한 주행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표면적'인 것이 아닌 '본질적'인 것부터 풀어내는 '기본'을 알아야 하는데,
안타까운 것은 세상에 그런 '기본'을 알려주는 곳이 없다는 거예요.
배운 적이 없으니 모르는 것 뿐인데, 그게 내 삶의 사이드 브레이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되는 답답함을 호소하는 수많은 사람들..

나 역시 그런 사람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 꼭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된 커리어업, 그리고 '진짜' 삶을 살기 위해 배워야만 하는 그 본질에는 '인간의 본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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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찌질한 것 같아 그냥 참고 넘어가지만, 찌질 본능은 어떻게든 발동된다.
그 직원이 디자인 시안을 가져오면 잘했어도 시큰둥하게 "음, 괜찮네요"라고 말하게 된다.
인사를 잘하는 직원에게는 다르다. 인간적으로 예쁘니까 좀 부족한 점이 있어도 "잘했네요. 이 부분만 좀 수정해볼래요? 그럼 완성도가 더 높아질 것 같아요"라고 너그럽게 봐주게 된다.


60page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너무나 공감되는 문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인간적으로 예쁜' 사람들은, 그 사람이 무언가를 잘 하면 괜히 내가 더 기쁠뿐만 아니라, 뭔가를 어려워하는 상황이 생기면 내가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그 사람의 편에서 생각하고 배려하게 되는데,
'인간적으로 안 예쁜' 사람들은, 그 사람이 뭔가를 잘 해도 그러던지 말던지 사실 '노관심'이고, 뭔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내가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어도 먼저 도움을 청하지 않는 이상 굳이 나서서지 않게 됩니다.

때로는 이런 '대인배'스럽지 못한 내 자신에게 실망하며 그릇을 키워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이게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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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간적으로 접근하는 것뿐이다. - p.22


개인적으로 이 문장이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인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질, 즉 그 '본성'을 공부해야 할 것이며
이것을 알았을 때, 삶의 가장 커다란 축을 차지하고 있는 직장 생활, 그리고 우리의 커리어는 어렵지 않게 upgrade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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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를 위한 금융 특강
김현빈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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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으로 '돈'과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고, 돈과 연계된 것에 있어서 '금융'이란 단어가 빠질 수 없기에 '금융특강'이란 제목에 매료되어 읽게 된 책.
그러나 표지에서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으니, '금융권 취업 전략'이라는 문장이었다.


 

목차를 펼쳤더니, 앗 정말 금융권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핵심 금융기관에 대해 설명한 책인가 싶어 갑자기 흥미를 잃고 말았다. (취업 준비생이 아니다 보니)
그러나 세상에 그 어떤 책도 배울 점 없는 책은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차분히 책장을 넘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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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엔 장단점이 있으니 어느 하나가 '좋다'거나 '나쁘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사실 나는 '금융기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각각의 역할이 있으므로 어느 면에선 좋은 영향이 지대한 기업일 수 있겠지만,
그저 한 개인이라는 측면으로 봤을 때, 개인들은 특정 기업(ex: 보험사, 증권사 등)의 이익을 위해 이용당하는 도구에 불과한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cf.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깊게 생각해본 적 없었던 금융의 정의와 역할, 그리고 그에 대한 지식과 이해 관계에 대해 살펴보게 되면서, 너무 편파적으로만 생각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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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써의 '금융'은 '자금의 이용시간(돈을 빌려서 사용하고 되돌려주는 시간)과 비례하는 이자라는 개념', '자금의 장소 이전(은행에서 기업으로, 기업에서 가계로)'으로 표현되고 있고, 저자는 이를 '경제 주체인 기업과 개인(가계)의 성장 및 생산적 역할을 돕기 위해 적기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사실 금융 기관이 없으면 개인이 집 하나 사기도 어려운 세상이고, 또는 학자금 대출이 없다면 어느 누구는 교육받을 기회 조차 박탈당하게 되는 것이므로,  서로의 수익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의 관점으로 상생하는 긍정적 측면도 높이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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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에게 '금융'에 대해 근본적인 생각부터 다시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책!

평소 이름만 들어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지 못했던 여러 금융 기관들의 역할과 업무에 관한 상세 설명 역시 가득하고,
부록으로 금융 기관의 채용 정보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특히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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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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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유의 시선 -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최진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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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이란?

우리는 보통 '철학'이라고 하면, 플라톤이나 니체 같은 '철학자'들이 사유했던 것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의 사유를 사유하는 것(우리가 '철학'한다고 착각했던 것)은, 그저 남이 했던 생각을 갑론을박하는 것일 뿐 그것이 우리 삶에 실용적으로 녹아들어 스스로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행위랑 동일시되지는 않는다.  

어떤 학생이 <장자>를 읽고 감명받아 장자처럼 살아보겠노라 하여, 저자가 "<장자>에 감명을 받고 나서 기껏 한다는 생각이 장자처럼 살아보는 일인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장자는 절대 누구처럼 산 사람이 아니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즉, 철학자들은 그들 자신만의 고유한 시선으로 그들이 살았던 세계를 사유하며 '자기처럼' 산 사람들이지, 다른 누군가를 닮기 위해 사유했던 사람들이 아니란 이야기다.

하여 철학이라는 것, 철학의 결과물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철학자가 그 결과물을 생산할 때 사용했던 시선의 높이에 동참해보는 의미한다.


* 그렇다면, 철학적 높이의 시선이란?

철학을 하는 것은 '높은 수준', 즉 '가장 높은 차원의 생각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곧 전략적 차원에서 움직이는 것 말하는데, 20층에서 바라보는 것과 200층에서 바라보는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듯, 한층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봐야 자기가 처한 조건 속에서 일상의 잡다함이나 자질구레함 속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일상을 지배할 더 높은 단계에서의 결정을 감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철학적 시선을 가지고 전략적 사고를 해야지만 '독립적' 삶이 보장되며 '주도적' 삶을 살 수 있다.
전략적 사고는 이미 짜여진 판 안에서 사는 '전술적' 사고와는 달리, 아예 판 자체를 새로 짜는 일이다.
우리가 독립적이고 주체적 삶을 살려면 이미 만들어진 구조 안에 있는 것이 아닌, 그 구조 밖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감행해야 한다.


* 철학적 시선을 배우는 법

저자는 철학적 시선을 배우는 법을 역사적으로 설명한다.
아편전쟁으로 인해 중국(동양)은 영국(서양)에게 완전히 패배하게 되는데, 이를 '서양에 의한 동양의 완전 패배'로 명명한다.
중국은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 '서양 배우기'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들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그 힘은 단순 과학 기술 문명이 아닌 '문화/윤리/사상/철학'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배우는'데 주력한다.

이 말은 곧, '최고'를 보고 경험해야지만 그를 넘어설 수 있으며, 단순히 보고 '따라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행한 '전략적 시선'을 '자기화'시켜 스스로 그런 생각을 발생시키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시선의 높이가 생각의 높이고, 생각의 높이가 삶의 높이며, 삶의 높이가 바로 사회나 국가의 높이다.
남이 이미 읽어낸 세계의 내용을 습득하는 것 말고, 스스로 읽을 줄 아는 힘을 가지는 것으로 우리는 탁월한 사유의 시선을 배우며 독립적 주체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나 자신과 더불어 우리 사회, 그리고 나아가 국가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


* Think

이 책에서, 우리는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착각)하지만 사실은 생각을 '수입'했다고 표현한다.
남의 생각을 생각하는 것에 익숙한 우리가 정말 높고 탁월한 수준을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시선을 가지려면,
짜여진 판 안에서 놀아나는 것이 아닌, 그들이 사유했던 그 높이의 시선을 체화시키며 '지금 시대'의 '문제의식'과 연결시켜 사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생각의 결과를 배우는 것이 철학이 아니라,
생각할 줄 아는 것이 철학이다.

 

 

이 책은 네이버카페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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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넌 누구니 -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이 들리는 순간
박상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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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에게 좋은 사람이기 위해
나에게 얼마나 나쁜 사람인가



생각해 보면 정말 그랬다.
'배려'라는 이름으로, 언제나 나보단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삶.
단순히 '좋은 사람 컴플렉스'처럼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억지스런' 배려는 아니었으나,
내 마음의 소리에 포커스 맞추는 법을 모르는 스스로 때문에, 나도 모르는 새 나는 나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런 나를 위해 점검해야 하는 일곱 가지 주제들에 대한 이야기.
 

관계

얼마 전, 회사 사람이 툭- 뱉은 말에 굉장히 기분이 상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가 의미를 두는 사람이 아니면 무슨 말을 하든 크게 대응하지 않고 그냥 웃으며 넘어가는 스타일인데,
이번 건은 왜인지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기분이 더 나빠지는 거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길,
나의 감정을 주관하는 주체는 '나'이므로 누군가가 나를 비방하더라도 '상처받고 괴로움에 빠질 것인지, 지혜로운 대응 방법을 찾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나의 감정과 건강을 타인의 혀에 맡길 것인지,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할 것인지는 오로지 내 선택에 달려 있으니
이미 벌어져 되돌릴 수 없는 일 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지 말고,
내 운명의 결정권을 나 스스로 가져갈 것!

하여 나는 회식 자리의 분위기를 흐리지 않고자 그 순간을 웃으며 넘어간 나의 선택을 존중하고,
나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의 혀에 관심을 두지 않기로 한다.


생각과 감정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떠한 '감정'이 일어나면 그 감정을 표출할 뿐 그 감정이 무엇인지는 반추해보지 않는데,
내 감정을 자각할 줄 알아야 내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감정이란 건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내 감정을 구체적으로 자각할 줄 알아야
 1. 왜 이런 감정이 생겼는지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2.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소망'을 알게 되며,
 3.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나를 위한 최선인지 선택할 수 있다.

즉, 나의 감정을 '알아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이를 '알아차리는' 연습이 필요하고,
그 감정이 부정적인 거라면, 마음을 자주 비워줄 것.  

한국인이 주로 쓰는 감정 어휘 - 어떤 감정이 들면 그 감정이 무엇인지 자각해보기.



사랑과 이별

사랑의 전제는, 결국 이별이다.
하여 이별을 했다면, 그 직후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

'관계의 죽음'도 죽음이므로 애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하며 '상대 없이도 온전한 나 자신'을 찾아간다면, 다시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것이다.

 

상처

그런데 사실 관계든 / 감정이든 / 이별이든, 우리가 상처를 받는 진짜 이유는 '가슴속에 내재된 울고 있는 어린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기억과 감정은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내 안에 있는 어떤 아픈 기억을 되살펴보아야 한다.


치유

내 상처의 뿌리를 찾았다면, 그것에 대해 '눈물을 쏟아내든', 아니면 '글을 쓰며' (글로써) 그 감정을 토해내든,
그 상처를 비워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흘러간 과거는 어차피 돌이킬 수 없으므로, 그 속에 갇혀 사는 건 전생에 갇혀 사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과거의 꿈에서 깨어나 '오늘'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 모든 작업은 결국 '나'를 위한 것.

나의 진정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은 오로지 나 자신에게 있으므로,
나의 가치를 외부 세계와 타인의 평가에 맡기지 말고 스스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며,
나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스스로에게 선물해주는 것이 이 세상에 태어난 나 자신의 의무일 것이다.


어쨌든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삶.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과 더불어, 나 자신부터
'만나고 싶은 사람', '관계 맺고 싶은 사람' 되도록 노력한다면
이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

이런 삶을 살고 싶넹 ♥︎

 



이렇게 나의 마음을 챙기는 법을 공부하며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면, 더 이상 나 스스로에게 나쁜 사람이 되는 일은 없을 것.
물론 남을 배려하는 거야 기본이지만, 스스로에게 생채기를 내가면서까지 남을 위하는 삶은 이제 멈출 것이다.

나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게 이 책을 제공해주신 '한국경제신문' 출판사와, 네이버 카페 '어썸 피플'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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