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의 후쿠오카 - 행복의 언덕에서 만난 청춘, 미식 그리고 일본 문화 이야기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5
오다윤 지음 / 세나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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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다윤 여행에세이 <한 달의 후쿠오카>

◾️ 저자 : 오다윤(@saraoh0805)
◾️ 출판사(연도) : 세나북스(2023년 12월 14일)

행복의 언덕에서 만난 청춘, 미식 그리고 일본 문화 이야기!

◾️ 책소개
우연한 기회에 찾아 온 저자만의 특별한 겨울방학과도 같은, 규슈의 대표적 관광도시 '후쿠오카'에서 보낸 한달동안의 여행에세이

◾️책목차
1일차 1월 18일 설레는 시작, 후쿠오카
2일차 1월 19일 후쿠오카에는 저마다의 여행이 있다
3일차 1월 20일 하카타 주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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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일차 2월 18일 후쿠오카 가족 여행

◾️책속의 문장
📖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 만약 후쿠오카에 짧은 여행을 왔다면 무엇을 먹고 무엇을 포기할지 고민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다 버렸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는 무려 한 달의 시간이 더 남아 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무언가를 못 해도 나중을 위해 아껴놓는다는 편한 느낌이 들었다.

📖 적당한 자연풍경, 넘쳐나는 먹을거리, 느긋한 휴식과 생생한 도시가 공존하는 후쿠오카. 모든 것을 잊고 쉬기 위해 떠나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떠나든 후쿠오카는 그 어떤 시간도 가장 충실히 채울 수 있는 곳이다. 한 달 살기의 절반 이상이 지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남은 시간 뭘 해야 할지 고민했다. 답은 간단했다. 그냥 먹고 마시고 놀기! 그게 후쿠오카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살아보는 여행이었다.

◾️ 책내용 및 소감
내가 떠오르는 일본 하면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홋카이도 삿포로인데 처음 후쿠오카를 생각했을 때 바로 떠오르는게 없을 정도로 평범한 도시라 생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새롭게 알게 된 도시의 매력에 당장이라도 짐싸서 가고 싶을 정도로 그만 홀릭하고 말았다는.

처음 작가 소개글에 '안정을 추구하지만 결국은 무엇이든 하고 보는
자유로운 행동파에 해외에서 청춘을 보내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는 말에 나도 그랬는데 20대 때 일본어에 푹 빠져 공부하고 일본문화를 더 가까이 느끼고 싶어 유학까지 생각했었는데 알아보는 과정에서 지금의 님을 만나 포기. 지금의 생활도 만족하지만 그때 쭉 밀고 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당. 작가님은 유학도 하고 현지에서 일도 하셨는데 그 경험으로 지금의 이 책도 너무나 멋지게 쓰신 듯.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안한 우연한 한달살기의 기회로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저자에게 겨울방학과도 같은 힐링 여행기이다. 후쿠오카에서의 한달살기, 정확하게는 32일!. 1일차부터 32일차까지 하루하루 일정을 일기처럼 작가님감성을 보태 써나가는데 오시기전에 정보를 많이 찾아보신 듯, 핫한 곳들을 잘 찾아다니신다. 유명한 맛집과 카페에 이어 일본문화를 알 수 있는 명승지까지. 세심히 설명해주니 흥미로움이 더해져 책을 다 읽은 지금은 후쿠오카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든다는^^

작가님도 한달살기는 처음이라 계획했던 일정대로 뜻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았지만 작가님 특유의 긍정마인드로 그 또한 여행의 묘미라고 느끼며 주어진 하루하루에 의미를 두는데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 성향이라 작가님과 닮은 구석이 많아서 좋았다. 일본인 친구와의 여행을 시작으로 혼자만의 여행, 한국에서 온 친한 친구와 딸과의 여행, 일본인 언니와의 여행, 마지막으로 가족여행에서의 다양한 여행패턴에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들과 보고 느꼈던 생각들을 작가님이 일본에서 공부하고 일했던 경험으로 꼼꼼함을 엿볼 수 있는 여행코스와 흥미로운 이야기전개로 읽어나가다 보면 후쿠오카란 도시에 푹 빠져 들게 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 돈코츠라멘, 소바, 우동, 모쓰나베, 만쥬의 발상지가 이곳 후쿠오카라는 것, 작가님은 맛의 원조를 찾아다니며 일본음식문화에 반하고 일본인들의 세심한 배려에서 오는 친절함도 배우고 천혜의 자연, 아름다운 해변과 산, 유수의 온천이 있는 곳이기에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일본만이 느낄 수 있는 문화까지 경험한다. 먹고 즐기고 움직이게 하는 이 도시 나도 '후쿠오카'에 기게 되면 이 책이 여행안내서가 되어 행복한 여행을 선사할 것만 같다. 후쿠오카여행에 관심있으신 분은 꼭 읽어보시길💕

➡️ @sujin1282 @chae_seongmo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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