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을 듣는 방법
김혜정 지음 / 델피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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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장편소설 <헤비메탈을 듣는 방법>

◾️ 저자 : 김혜정(@hyejeong_writer)
◾️ 출판사(연도) : 델피노(2024년 07월 17일)

우리 모두 위로가 필요하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

◾️ 책소개
이 책은 주인공이 운영하는 레코드(축제) 가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야기이다.

◾️책목차
헤비메탈을 듣는 방법 / 드리머 / 하늘을 나는 방법
내가 헤비메탈을 듣는 방법 / 뒷모습 / 달빛 속에서
이야기하듯이 / 그 외에 또 다른 것 / 행복한 레코드 가게

◾️ 책속의 문장
📖 악기가 그려내는 멜로디와 사람만이 가진 악기인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고, 눈앞에서 영롱한 빛으로 쏟아집니다. 음악은 그렇게 우리를 이곳이 아닌 지구의 어디쯤, 저 별의 어디쯤, 무한한 우주 어딘가로 초대합니다.

📖 축제에 가면 사람들 모두 주위의 시선은 신경도 쓰지 않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때론 소리를 지르고 울고 웃으며
축제를 즐겨. 어쩌면, 장르를 초월한 모든 음악은 모두가 공평하게 즐기는 축제가 아닐까.

📖 누군가가 그랬었다. 우리가 평생 즐겨듣게 될 음악 장르는
20대에 결정된다고. 그렇다면 하진이 평생 사랑하게 될 음악은
록 음악이 될 터였다.

📖 지금 여러분의 삶에는 어떤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을까요.
아무리 힘겹고 아픈 삶이더라도 음악이, 노래 한 가락이 당신에게
작은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내용 및 소감
이 책은 작가님의 세번째 책이자 첫 장편소설로 첫번째 소설집 <한밤의 태양>속 단편 '헤비메탈을 듣는 방법'과 두번째 소설집 <눈이 부신 날> 속 단편 '내가 헤비메탈을 듣는 방법'을 장편소설 버전으로 1년 만에 완성한 소설이라 한다. 책제목에서 '헤비메탈'이라는 음악장르가 있어 소설의 주제가 '헤비메탈'일까 잠시 생각해봤는데 헤비메탈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장르의 이야기가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전해진다.
왕년에는 그룹사운드를 꿈꿨지만, 지금은 대학가에서 레코드점을 운영하는 중년의 아저씨를 중심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드러머가 되고 싶은 소녀 다은,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 민솔, 마음이 상하는 날이면 헤비메탈을 듣는 청각 장애인 수연, 학교를 중퇴하고 아이돌 가수가 된 혁 등. 총 9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 있는 장편소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우리 주변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 또한 음악을 늘 곁에 두고 살아왔고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한만큼 음악이 주는 위로가 그 누구보다 잘 안다. 삶의 희로애락에 없어서는 안될 매체인 셈이다. 작가님 역시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척수를 다쳐 1급 지체 장애인이 됬는데 삶의 모든 순간을 열정과 끈기로 채울 수 있었던 것도 음악과 함께였기에 잘 견딜 수 있었다고 한다. 소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나만의 레코드 가게에서의 추억도 떠오르고 그 시절 나와 함께 한 뮤지션들, 현실에 있을 법한 우리들을 닮은 이야기로 마음 깊은 곳에서 깊은 공감과 함께 뜨끈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당.

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끄집어내주는 도구이다.
듣는 이들에게 음악은 감동이 물결치는 바다이고,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고 사랑을 표현하는 숲이다.
때론 지친 마음을 기대 쉴 수 있는 침대가 되고,
추억을 더 아름답게 물들이는 별빛이 된다.
지금 당신의 인생에는 어떤 음악이 흐르고 있나요?
우리 곁엔 음악이 있고,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아름다울 수 있다.
작가님이 전하는 메세지의 말을 빌어 이 소설을 통해 음악이 주는 치유와 위안의 힘을 전해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 @delpinobook @chae_seongmo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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