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읽었어요. 술술 읽히더라고요. 코노하라 님의 작품들은 극과 극인 것 같아요. 달달함과 무서울 정도의 현실성. 이 작품은 후자 쪽이네요. 공의 변함없는 사랑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웠네요. 수가 너무 나쁜 놈인 동시에 불쌍하기까지 하네요ㅠㅜ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이 되기를 바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