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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 사중주
유즈키 아사코 지음, 김난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이 작가님 소설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처음 작품은 <서점의 다이아나>였어요. 초반의 사랑스럽고 소녀소녀하던 분위기는 후반에 가서 현실적이고 불쾌하기까지한 느낌을 받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이었어요. 근데 이번에 읽은 책은 이름부터 발랄한 느낌에 내용까지 유쾌하고 멋진 우정을 그려낸 것 같아서 기분이 몹시 좋네요^^ 물론 행복한 일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예요. 하지만 그 어려운 갈등과 사건들을 네 여자친구들이 잘 이겨내고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엄청 부럽기도 했어요. 아~ 나도 이런 친구들이 있었다면 내 인생도 뭔가 달랐을까 하고 거창한 생각도 한 번 해보게 되었고요 하하하! 오랜만에 작게 웃으며 여유롭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