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코가 주인공 `나`를 일부러 떠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다행스러운 한편 그녀가 어딘가에 갇혀있다는 사실에 몹시 분하네요. 역시 그녀석이 한짓일까요. 얼른 도서관에서 3권을 빌리러 가야겠어요. 정말 흡입력이 강한 소설입니다. 역시 하루키님!!